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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함께 등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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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142회 작성일 09-07-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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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금순님^^

저희 협회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협회에 소속된 희망원정대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어떤이유에서건 신체일부를 상실한 장애인과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멘토들이 한 팀을 이뤄

산을 올라 희망을 전하는 원정팀입니다.

 

원정대원은 절단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하지만, 원정대 특성상 상호간의 마인드와 팀웍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협회 행사에 참여도가

높은 회원을 우선으로 인원선발을 하게됩니다.

 

선발시

장애인대원은,

하지절단부위별 인원과 산행에 별 무리가 없지만, 멘토와 함께 자신보다 더 심한

장애를 갖고있는 대원을 도와 올라갈 수 있는 상지절단장애를 갖고 있는 대원 1명이 선발됩니다.

 

멘토대원은,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대원들이 함께하고, 협회직원 그리고 식사및 식단을 관리해주는 멘토가 함께합니다.

 

이외 사진촬영을 도와주시는 사진작가님과 방송촬영을 담당하는 방송PD, 동영상촬영의 카메라 담당자와 신문사기자가 동행하며 마지막으로 후원사소속 직원 한분이 함께 동행하게 됩니다.

 

이같이 많은 분들이 원정대원으로 동행하시는 만큼 상호간의 트러블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팀웍이 맞는 분들을 선발하려니 선발 과정이 조금 복잡할수도 있습니다.

 

 

회원님들께서 간혹 사비를 들여서라도 함께하고 싶으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사비를 들이시는것보다야 조그마하게 협회에 관심을 보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신다면

보다 빨리 원정대원으로 발탁되어 원정대와 함께 산에 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같이 어려운경제 속에 흔쾌히 후원을 해준 (주)서울의지는 물론 다른 여러 업체에서 원정대를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아주셔서 무사히 원정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지 않았나합니다.

 

 

대원중에는 김금순님보다 경미한 분도 계시고 더 심한분도 계십니다.

이번에 동행하신 신명진님께서는 양다리와 팔 한쪽 절단장애를 가지고 계십니다.

보통 생활에서도 불편한 점이 많으시겠지만 이번 원정에 함께하셔서

무사히 원정을 마치고 돌아오신 모습에 많은 분들이 감동을 느끼셨습니다.

 

 

원정대원이 모든 회원님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하나씩 나눠드린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함께하지는 못하셨지만,

대원들의 모습속에 많은걸 느끼셨다면 좋겠습니다^^

 

김금순님께서도 꾸준한 참여와 활발한 활동이 계신다면

언제든 원정대원으로 발탁되시는 좋은일이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워지게 되고 그 기회를 얼마나 활용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뿐이지요^-^

 

원정대는 꾸준히 희망을 전하기 위해 산을 오를 것이며

그들의 도전에 합류하실수 있는 좋은기회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원정대원을 위해 뜻깊게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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