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

 

중부시방에 이틀 주춤하던 비가 다시 내리고 있네요~

날씨도 꾸물거리고 이곳저곳 몸도 쑤시지만

해가 쨍하고 뜰날을 기다리며 아자아자!!

 

아, 어제 오늘 회원님 두분이 사무실에 다녀가셨어요~

 

 

어제는 지난 정모에 괴산에서 처음 뵈었던 춘천에 사시는 김갑경님께서

연락도 없이 찾아 오셨더라구요~

의지업체에 잠시 수리 받으러 오셨다가 근처이길래 들르셨다고^^

하지만 근처여서 들르셨다고 하시기엔 너무 감사한 지역먹거리를 사가지고 오셨더라구요

그것은 감자떡!!

그냥 오셨어도 너무 반가웠을텐데 이렇게 손수 먹을거리까지 사다주시다니

참 감사했답니다. 김갑경님께서는 지난 모임 이야기를 하시면서 처음 나가본 모임이지만

참 인상이 깊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협회가 항상 회원님들에게 남겨드리고 싶은 추억은

좋은 정보를 가지고 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느낌입니다.

그런 저희의 바람대로 김갑경님께서도 좋은 느낌을 가지고 가셨다니^^

협회로서 참 만족하고 있고,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저녁미팅으로 인해 오래 계시지 못하고 가셨지만

다음번에 오시게 되면 맛있는 식사라도 한끼 하시고 가세요^^

떡 주신거 정말 맛있던데요?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부터 난데없이 사무실문을 빼꼼이 열고 웃으면서 회원한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이번 백두산 등반길에 같이올랐던 신명진님!!

(아이고...사무실 오실때 뭘들 이렇게 사가지고 오시는지ㅠ

이러시면 저희가 부담되서 밖에서 뵙자고 해야된답니다~ 편하게 오세요!!)

 

오늘도 얼굴가득 방긋방긋 웃음을 띄면서 오셨더라구요~

근처에 볼일이 있어 일을 보고 잠시 들르셨다는데 오랜만에 뵙는 거여서 그런지

더 반가웠습니다. 아래 명진씨 글에 좋은소식이 있다고 한건 다들 알고 계시죠?

궁금해서 저희도 물어봤더니

현재 명진씨가 근무하고 있는 부평도서관에서 얼마전 면접을 보고온 서울시립대학도서관

정식사서로 발령이 났다고 하네요.

명진씨 말로는 백두산의 정기를 받아서 좋은소식을 몰고 다닌다고 하는데...

 

얼마전 처음 예비산행때 암벽등반을 한 이후로 좋은일이 뻥뻥 크게 터져주셔서 행복함에 연신 웃음꽃을 띄고 계신다는데 협회 활동이후 좋은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계신다니 저희도 같이 행복에 젖어있습니다^0^

 

백두산 두번 올라가서 천지 두번 본것으로 서울시립대도서관을 간걸 보면...

이건 아마도 "히말라야 다녀왔다면 국회도서관 사서로 갈 기세..." 이렇게 신문기사 났을지도 ㅋㅋㅋ

 

아무튼 요즘 회원님들 사이에서 좋은 소식들이 들려와 참 기분이 좋습니다.

사회에 아직 발을 디디지 못한 아직은 숨어계시는 회원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움직 일 수 있는 그런 계기들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날씨는 궂지만 마음만은 맑은 하루가 될것 같아요!!

 

회원님들께서도 명진씨 일에 자기 일같이 기뻐하고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사담;

 

명진씨 친구분들과 같이 태국으로 놀러갔다오시다가

친구분 중 한분이 과도한 일정으로 인한 심한 감기몸살로 인해 심히 열이나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분류되면서 일행이었던 명진씨일행 모두 격리실에

갈뻔했지만 (이미 친구는 격리실로 고고씽...)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관계로

집밖으로 가능하면 나가지 말것을 권고하는 외부출입을 통제하는 통제증을 받으셨다고 ㅋㅋㅋ

회사에 이것을 보여주러 출근하셨다가

도서관 분들께서 극구 말리시며 10분만에 명진씨를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날 친구분은 단순감기로 판명 났다는 ㅋㅋㅋ

 

그래도 놀고온 바로 다음날 피곤하기 마련인데,

뜻하지 않은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판명되어서

걱정은 되어도 쉴수 있는건 은근 좋았을듯 ㅋ

 

 

 

아무튼 어제 오늘 갑작스런 회원님들 방문에 어안이 벙벙하지만

기분 좋은 연속이틀이 되어 감격스러운 협회 사무실이었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