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승현님

저희 협회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때 사고로 절단의 아픔을 겪으셨다니

학교생활도 그렇고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승현학생처럼 성장기에 다치는 학생들은

성장에 따라 의족을 교체해 줘야 하는데 의족 비용이 만만치 않죠

성장기 학생에게 고가의 의족을 추천하는 것은

업체의 비양심적 행동입니다.

승현학생처럼 한창 커갈 나이에는

최소 1년 심하게 되면 6개월에 한번도 의족을 교체해 줘야 하는 때가 생깁니다.

키도 크고 체중도 늘면서 신체적 변화가 많은 나이이기때문에

그것을 고려해 최소한의 기능만을 할 수 있는 의족을 사용하는 것이 생활에 도움이 되겠죠

승현학생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도 360만원을 더 지불했다고 하면

500만원에 가까운 가격의 의족을 하신겁니다.

보통, 하퇴같은 경우 200~500사이 가격을 책정할 수 있습니다(의료보험 불포함)

제가 보기에 승현학생은 교체 시기를 고려해 저가 의족을 착용하는것이

성장기 학생이기 때문에 더 나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의족은 성장을 다 마친 후에 좋은것을 착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좋고 비싼 의족을 성장기에 착용하게 된다면 얼마 못가 또 그만큼 고가의 의족으로

교체해 줘야 하니 비용부담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저가의 의족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족교체시, 위 사항들을 고려해 의족 선택을 하신다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승현학생처럼 청소년인 분들이 몇 있기는 한데

아직 학생의 신분으로 많은 활동을 하기에는 조금 벅찬지 활발한 활동은 없습니다.

승현학생이 본보기가 되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다면,

그 학생들도 사회로 나올 수 있는 길이 조금은 더 열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환부가 무릎아래 20cm라면 긴편에 속하네요

자연스러운 보행과 운동하기에 아주 좋은환부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요

아직 자라나는 학생이고 어리기 때문에 틈틈히 근력운동등으로 다리근육을 강화해 준다면

누구보다 보행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절단장애에 대한 편견은 버리고 사회로 빨리나와 적응할 수 있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