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전화 한통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차종태 댓글 0건 조회 9,853회 작성일 17-12-15 13:40본문
오늘 한 회원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몇 년 전 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사소한 오해로 인해 협회에 잘 나오지 않았던 친구입니다.
그동안 잘 지냈냐는 안부인사가 왜 그리 반갑던지..
소소한 생활사에 다음에 얼굴한번 보자는 전화가 참 반가웠습니다.
한동안 활발한 협회 활동을 하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협회 활동을 못하고 있는 회원들이 꽤 됩니다.
바쁜 개인사도 있겠고, 별거 아닌 오해로 말미암아 협회에 소식을 끊었을 수도 있겠지요.
몇 년동안 연락 끊고 있다가 협회 활동에 다시 참석하기 쑥스러울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내가 협회에 또는 회원들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회원들이 보고 싶을 때
다시 활동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동안 내가 바빠서 참석 못했지만 회원들이 보고 싶어서 시간 내서 나왔다... ”
하고 모임에 참석하시면 됩니다.
우리 협회는 이익단체가 아닙니다.
회원들끼리 친목 도모를 최우선으로 하는 친목단체입니다.
서로 교류하고 정보도 교환하며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게 우리 협회의 존재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절단이라는 동질감을 가져서 인지 우리 회원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참 편합니다.
서로에게 기본적인 예의만 지켜주면 언제까지고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많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내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지요??
말이 길어졌네요..
연말입니다.
회원님들 모두 한해 마무리 하고 새해 계획 세우시느라 바쁘실겁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한동안 연락 못했던 지인들에게 전화 한통 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