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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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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63회 작성일 09-07-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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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행숙님

저희 협회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이상 의족을 착용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의족 착용이 아직도 쉽지 않으시다니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의족이나 의수는 절단부위의 형태에 따라 잘 맞을 수도 있고

맞게 만드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때도 있습니다.

 

절단부위가 휘셨다고 하시니 아마도 통(소켓)이 환부와 맞아도

신체의 중심점이 제대로 잡히지 못해 의족을 착용하시더라도

어떤 한 부위에 집중적인 압박이 가해져 착용에 어려움을 겪게 되십니다.

 

이때에는 통안쪽 환부가 심하게 닿는 부위에 패드(실리콘이나 스폰지)등을 고여준 후 의족착용을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의족착용에 아픔이 따르시더라도 꾸준히 걷고 움직이면서 적응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의족착용을 하지 않더라도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키워주고 의족이 착용되어야 하는

환부도 강하게 적응시켜 주셔야 후에 의족을 착용해야만 하는 불가피한 경우가 생기더라도

덜 불편하실 거라 간주됩니다.

 

여름은 절단장애인 누구나에게 고질적인 부분입니다.

겨울엔 뼈가 시리도록 춥고 여름은 환부에 땀이 차고 쓸려 상처가 나는데도 쉽게 아물지 않아

의족을 착용하기가 더 어려워지죠

 

김행숙님 말씀대로 상처가 나면 무조건 의족을 벗어두고 상처를 치료해야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실리콘 의족을 착용하시는 분께서는

일하다 틈틈히 시간을 내어 실리콘과 환부를 분리시켜 통풍을 시켜주시고

환부에 땀억제 제품을 사용해 땀이 조금 덜 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일반의족을 신으시는 분들께서는

양말을 여러개 가지고 다니시면서

젖은 양말을 틈틈히 갈아 신어 주셔서

상처가 잦은 환부에 세균침입을 줄여주도록 합니다.

 

여름은 누구에게나 견디기 힘든 계절이지만 모두가 잘 이겨내시고 곧 선선한 가을이 올것을

기다려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김행숙님 이제 협회사이트를 찾으셨으니

많은 활동을 부탁드리고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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