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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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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옥 댓글 3건 조회 11,259회 작성일 09-07-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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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INE] 장기 새로 만들어 내는 조직 프린터
화상 치료, 절단된 사지 재생은 물론 손상된 장기를 교체할 수 있는 미군 재생의학연구소의 첨단치료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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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방광에서 추출한 가루를 사용하면 이라크에서 종아리를 잃어버린 육군 병장 스티븐 커리 같은 사람도 장애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원내의 사진은 화상을 치료하는 AFIRM의 스킨 건.
과학자들은 절단된 사지의 반흔을 없애고, 이를 통해 안쪽의 건강한 세포에 직접 돼지 가루를 접촉하게 할 수 있는 효소를 개발 중이다. AFIRM의 지원을 받는 베디락은 팔이나 다리에 있는 더욱 복잡한 근육 조직의 성장을 촉진시킬 방법을 알아내려고 한다.

AFIRM의 목표는 마치 샐러맨더 같은 사지 재생뿐이 아니다.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의 조직공학자이자 AFIRM의 연구자인 앤소니 아탈라는 장기의 상해를 치료하기 위해 잉크젯 프린터에서 출력물을 뽑아내는 것처럼 원하는 장기를 새로 만들어내는 조직 프린터를 개발 중이다.

이 조직 프린터의 카트리지에는 다양한 종류의 조직에서 얻은 세포와 성장인자 및 특수 영양소가 들어가 장기를 한 꺼풀 한 꺼풀씩 재생해 나간다. 이 조직 프린터는 형성기의 쥐 심장만큼 복잡한 장기도 재현할 수 있다. 앞으로 5년 이내에 전장에서 중상을 입은 병사를 치료해 줄 휴대형 조직 프린터를 개발하는 것이 아탈라의 목표다.

사지(四肢)를 재생시킨다는 아이디어는 마치 영화 스타트랙에나 나올법한 비현실적인 이야기 같지만 러셀은 과학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화상 등의 피부 결손을 치료하기 위해 AFIRM은 미발달한 피부 세포를 환부에 도포하는 장비를 개발 중이다. 각질세포라고 불리는 이 같은 피부 세포는 환자의 피부에서 추출되며, 환부의 치료를 촉진한다.

최근 이 장비를 16명의 화상 환자에게 임상 실험해 본 결과 모두 1~3주 만에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았다. 거기에 비해 재래식 치료방법인 피부이식술은 3배나 많은 피부가 필요한데다 환부에 대한 땜질식 처방밖에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미 국방부는 군사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5년 동안 여러 가지 재생 기술에 투자할 것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군인과 민간인 모두 이 기술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러셀은 “재래식 치료법은 부상자들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문자 그대로 원상복구 이외에 어떤 것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눈물이 핑~도는 기사네요... 나의 절단된 신체를 재생하여 만져 보았으면...

김정옥님의 댓글

김정옥 작성일

지금도 과학자들의 재생의학은 멈추지 않듯, 오늘이라도 특보로 이같은 발견이 나올수도..항상

김정옥님의 댓글

김정옥 작성일

과학은 인간의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쪽으로 진화했듯 절단이란 아픔의 단어대신 회생, 재생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