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1년동안 갈고닦은 실력들을 이번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메달로 확인하는 선수들도 있었고, 최선을 다했지만 메달은을 따지못한 선수들은 좌절보다는 경기에 직접 참여 눈으로 보고 듣고 느낀것들을 가슴에 담으며 내년을 기약 합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다른 대회때와는 달리 다양한 종목에서 협회의 많은 회원님들이 선수로 활동 하시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개인적인 욕심과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우리회원님들이 다른 장애의 장애인 선수들 보다도 다양한 종목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열심히 활동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우리쪽 장애는 운동에 있어 다른 장애보다 등급이 많이 낮다보니..때론 점수가안나와 지치기도하고 힘들기도하고...포기할때도 많습니다.

해서 우리절단장애를 가진 분들이 운동도하고 메달진입이 가능한 종목이 무엇일까.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펜싱, 조정,슬레이지하키,육상, 동계 스키등이 아직까지는 선수층이 적으니 절단장애를 가진 분들이 관심을 갖고 운동을 한다면 가능하다고 하네요.

(후후후 꼭 메달을 따려고 하는것은 아니지만..이왕하는것 열심히하면..자기와의 싸움도 되고 목표도 생기고..)

장애인 체육회 홈피에들어가보니..

장애유형별 종목이라는곳에 절단 및 기타장애라는 부분이잇어 들어가보니,

소개가...

운동은 절단부위의 상처가 완전히 치료된 후에 시작하여야 한다. 절단인을 위한 운동은 보행을 촉진시키고 근육의 기능저하나 수축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하며 신체 각 부위의 기능을 유지시키고,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절단인이라도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여 운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스포츠 활동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스포츠 활동의 목표를 처음에는 쉽게 성취할 수 있도록 설정하고 운동기술은 신체특성에 맞는 방법에 의하여 습득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무릎 위가 절단된 사람들도 적절한 보철기구를 이용하면 걷는 것은 물론이고 수영, 육상, 양궁, 사격, 사이클, 배구, 탁구, 조정, 스키 등 여러 가지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다. 상지에 절단이 있다면 축구나 육상 달리기 종목 등 다리만을 이용하는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절단장애인들도 경기의 룰이나 장비에 수정을 주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켜주고 능력에 맞는 게임이나 종목을 잘 선택하여 지도하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상지에 절단이 있는 사람보다 활동반경이 좁은 하지 절단자가 심폐기능이 낮고 비만한 편인데, 휠체어를 이용하여 마라톤 달리기나 모노스키 또는 외발스키, 팔로 돌리는 세발자전거, 수영과 같은 유산소성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글을 보면서.... 우리가 해볼만한 종목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장애에 대한 인식이 별로좋지 않았고 장애인들이 사회로 나와 활동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았을때, 88올림픽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밖으로 많이나오는 계기가되어  금,은, 동 메달에 대한 연금이 생계의 수단이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꼭 메달이 생계의 수단으로 운동을 하는것이 아니라 생활 체육으로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운동을 하고,  운동을 하다보니  그것이 좋아..집중을 하다보니...메달을 따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회원님들이...한 종목에만 메달리는것 보다 다양한 운동을 경험해 보신다음...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이왕이면...그 종목에 매진하고...열심히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2012년 영국 세계장애인올림픽에서 우리회원님들의 이름이 불려졌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혹..회원님들 중...운동에 대한 관심 또는 ..어떤 운동이 하면 좋은지..망설이고 계시다면...협회 또는 장애인 체육회로 문의하시면...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운동은...

장애를 갖거나 안갖거나 누구나 해야한다고 봅니다 특히..장애를 가진 분들은 혈액순환이 잘 안되니까...일반인들처럼 과격한 운동이나..장시간 운동이아닌..생활체육으로 즐기면서..해보면 어떨까요?  베드민턴도 있고..볼링..탁구도 있구요...

운동도하고 건강도 챙기면서 나아가서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보기도하고..그것이 곧 재활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