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병규 입니다.

절단 장애인 협회 가입후 처음으로 글을 써 보는 거 같습니다. (죄송한 마음뿐.. _ _ )

다름이 아니고 지난주말 데코 정기모임(래프팅)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시간을 가지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또 한가지 남기게되어,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후기를 올려 볼까 합니다.

이번 정기 모임에서는 한탕강에서 래프팅, 서바이벌, 4륜바이크등을 했습니다.

한탄강은 레프팅으로 유명해서 젊은층의 친구들, 연인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가족과 같이 놀러 오면 아이들도 위험하지않고 잘 놀수 있도록 되어있고, 산림이 좋아 맑은 공기와 그늘이 많아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이였습니다.

처음에 서바이벌을 했는데요, 시작하기 전에는 약간의 설레임?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 되면 될수록 승부욕이 자극 되고 긴장감이 극을 달하여

정말 총에 맞지 않기 위해 바닥을 기으며 옷이 엉망이 되는 지도 모르게 바닥을 기을 정도로 즐겼습니다. 게임에서는 아쉽게(?) 졌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을정도로 재미있엇습니다.

두번째로 4륜 바이크!!!!

아 완전 내스타일이야~!!!

공기 좋은 산길을 바람을 가르며 부릉부릉~~ 달리는 기분!!

완전 어린아이가 된거마냥 싱글벙글 거리면서 무한 질주 하였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질주하는 것과는 정말 다른 기분이더라구요 ㅎㅎㅎ

세번째로 래프팅

래프팅은 항상 TV나 신문에서 볼때마다 "아,, 나도 타보고 싶다.." 라는 말이

절도 나올정도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레져!! 역시 기대 이상 이였습니다.

시원한 강물을 맞으면서 스트레스를 날리는 기분!! 거기에 자연이 만들어 낸

웅장한 풍경!! 넉을 잃을정도로 멋지더라구요!!

사진을 못 찍은것이 정말 아쉬울 따름 입니다 ㅠㅠ(그곳 모든 분들이 하나 같이

사진을 못찍어서 아쉬워 했다죠 ㅠㅠ)

너무 게임 위주로만 쓴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정모에 참석하신 분들 모두 반갑고 좋은 분들이란 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당연하기에.^^

평소에는 하고 싶어도 의족 때문에 꾹 참아야했던 재미난 많은 활동들을 이렇게 좋은분들과 함께하니 너무 신이나서 야외활동 위주로 글이 쓰여졌나봅니다.

또한 첫날 저녁에 프로그램을 마치고 이루어진 저녁식사와 술자리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공감대도 형성하고 제 평소 나태한 건강관리를 채찍질 할 수 있는 값진 자리였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낸거 같습니다. 글 재주가 없다보니..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이상 정기모임의 후기를 올려 보았습니다.

모두모두 수고 하셨구요, 정말 좋은 추억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데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