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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나사하나 풀고 다닙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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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11건 조회 9,872회 작성일 09-09-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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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요즘 까마귀고기를 먹었는 지...아니면..한살한살 나이를 먹어가니까...뇌세포가 하나둘씩 기능을  잃어가는것인지...부쩍 뭘 잊고 다니네요.

얼마전에는 핸드폰까지 잃어버려서 몇일을 핸드폰없이 지내다보니...

그렇게 답답하고 안절부절못하고 걱정이 되어 보기는 처음인것 같아요..

 

다행이 몇일후...핸드폰을 찾긴 했지만...부재중 전화와 문자가 어찌나 많이 와 있던지..ㅎㅎㅎ

제가 잃어버린거라 누굴 탓할수도 없궁...거기다...타이어 펑크에...오늘은 손가락까지 문에 찌어서 사무실앞...병원가서 몇바늘 꼬메구 ㅋㅋㅋ

일진이 않좋은건지...아니면...액땜을 하는건지...

10여년전..크게 다쳤을 때보다..생살에...바늘 찌르는 것이 더 아프네요 ㅎㅎㅎ 

 

정말 제가 요즘.. 나사하나 풀고 다니는건지..정신줄을 놓고 다니는 것인지...

에고...이넘의 쥐정신 ..콩콩콩

 

지난주는 눈 깜짝할 사이에 바삐 지나간것 같더라구요

목요일...안산고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톡톡튀는 은영학생을 만났는데요...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이 워낙 재미있어서...한번 보구 싶더라구요.

은영학생 첫 이미지가..선머슴아 같구...왈가닥 루시( 엣날 분들은 아실거에요..왈가닥 루시..ㅋㅋㅋ) 같더라구요. 은영이 어머님의 은영이에 관해 이야기 해주시는데...들어보니..은영이가...월반을 할만큼...머리도 똑똑하고...회장까지 할만큼..리더쉽도 굉장하다구..그래서그런가 은영이가..참 밝고 명랑하더라구요 

빨리 은영이가 나아서..활기차게 학교에 다닐 모습이 그려 집니다..

( 아마도 제 생각에 은영이는 밝고 쾌활 선머슴아 같아서..장애에 대해..굳이 숨기거나 하지 않을것 같고...친구들과 잘 어울려 축구라도 찰 만큼..빨리 적응 할것 같더라구요)

 

은영학생을 만난후..차종태 총장님댁에 들려..지숙언니랑..복귀한 이팀장,최주임..그렇게 총장님이 크게 쏘신...회식에. 기분 UP하고  집으로.

 

금요일은...핸펀 찾는다고...화곡동으로 어디로...이 넘의 길치는...하도길을 헤메다보니...눈물이 팽..

1시간 40분을 헤멘끝에 핸펀을 찾고...사무실로...

 

그날은...이팀장 최주임 모두 코엑스에 가는 바람에...점심은 컵라면...ㅋ아...

7시에 인천지역 볼링모임이 있어서 금요일이라...길이 밀릴까봐서 좀 서둘러 5시 30분에 나왔는 데...차가.덜덜덜 턱...앞바퀴 펑크...

인천 지역모임을 주선하는 형준씨한테...좀 늦을것 같다구 전화를 하니까..말로는..천천히 조심해서 오세요 하면서도 ㅋㅋㅋ목소리가...푸욱...가라 앉은것 같더라구요.

( 이해합니다..크고작은 행사를 준비하다보면..진행하는 입장에서..사람들이 온다 못온다하는 소리에....맥이 빠지죠 !!)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서...타이어 교체...

다행이 타이어 교체하는 동안...회원 이의석님과 잠시 미팅... 약속만 없었으면..일부러 오신것 같은 데....식사라도 하고 헤어지는건데...다음으로 미루고..인천으로GO

아니나 다를까...금요일이라 길이 어찌나 밀리던지...8시에...볼링장 도착...

명진씨.형준씨..병문님. 순선님..규호님과 함께..2게임.

 

명진님...로보캅자세로...텅....떼구루륵...잘하시더라구요. 명진씨..못하는게 없더라구요.나는 못해.하는게 아니구..더 저극적으로  빼지도않고 다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형준씨가 하는말...명진이만 보면...배운는게 많아요...) 

규호님...한번도 볼링은 안해봤다고 하더니...요즘 운동에 푸욱빠지더니....모든운동을 섭력을 하셨는 지...던졌다하면...10개의 핀이..팍...쓰러지고....

박순선님...체구와는 다르게....볼링포즈 자세 죽입니다. 그리고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형준님은..예전에..개인 볼링장비를 다준비할 만큼...광이셨다는 데...손을 다치셔서 의수 때문에...스탭도 꼬이고..던지는 방향도 다르고..몇번을..이쪽저쪽 또랑으로 공을 굴리시더니..역시..몇번 해보시더니..그 실력이 어디가나요...잘 치십니다.

병문님은...다리가 아프셔서 볼링은 못하시고...핀보는 방법과스탭등을 가르쳐주고...

모두 그렇게 즐겁게..즐겁게..또랑으로 공도 굴러가고..

때로는 공을 굴리는것인지..공을 던지는 것인지...텅텅 던지다시피..볼을 내려놓고 .

원 투 쓰리..스탭 꼬여 가면서..그렇게 볼링을 하는데....

명진씨의 " 배..고파~~~" 소리에...

게임종료. 옆으로 이동...떡 갈비집에 도착. 수다도 떨고..

 

근데요

이상하게..

이렇게 모이기만 하면...12시는 훌쩍..넘어가는것 같더라구요.

들리는 말에 의하면,.,.전..바로 집으로  왔는 데..나머지 분들 뭔 이야기가 그리도 많으신지...차에서 이야기들을 나누시다 가셨다공...( 아니 여자들도 아니고 남자들이 뭔 할말이그리많으시데요...ㅋㅋㅋ 순선님  규호님..너무웃기삼*^^*)

 

토욜은 스킨스쿠버 모임으로 수원으로GO

지난주에는  물속에서 숨을 못쉬면 어쩌나 하는 두려운것도 있었고 호흡법을 잘 몰라서 물안경속으로 자꾸 물이 들어오는 바람에 남들 다 내려가는데 5M 물속에도못내려가보고 혼자서 놀았는 데..이번엔 물안경이 좋아서 그런가...5M물속에 들어가 거울속에..제 모습도 볼수있었네요.( 물속이라 그런가...불편한 제다리도 팔도..좀 편하더라구요..지난주에 회원님들이 이런느낌 이런맛을 느꼈나봅니다..ㅎㅎ)

강습이끝나고...

양재동으로Go.작가님 스쿠버 장비사시고..저녁은 11시가되어 먹었네요.먹다보니..시간이..또...오버...

9시면 자는 사람인데...

사람들을 만나면 뭔 시간이 그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24시간이 모자르는것 같아요.

 

몇일을 그렇게 정신없이 보냈더니..일요일은 잠만 늘어지게 잤네요.ㅎㅎㅎ

 

월요일인..오늘은..

꿈도 좋게 꾸었건만...손가락에...바느질..ㅎㅎㅎ

그래도..다른데..다칠수도 있었는 데...손가락 다친것만으로도 천만다행...

앞으로

좋은일만 있겠죠.

잃어버린 핸드폰도 찾았구..

웃으면 복이 온다니까요... 지난것에 굳이..연연하지 않으려구요...ㅎㅎㅎ

 

회원님들은...

늘 잘지내시죠!!

가끔

회원들의 일상도 올려 주세요..궁금하답니다.

자주 뵙는것도 아니고 통화하는것도 아닌데....글마져 못보면...너무 궁금하잖아요.

 

 

전..그렇게...한주를 보내고나니...이제 정신 바짝..차리고 제 자리로.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많이 차가운데요..회원님들...감기 조심하세요. 

 

 

댓글목록

이수미님의 댓글

이수미 작성일

환장혀요~~ 오늘많은일들이 있으셨군요..ㅠㅠ 통화할적 목소리에 힘이없으시더니만~~조심하세요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

제목만 보고 깜짝야...의족 나사 풀고나디시는줄..ㅋㅋㅋ,,회장님!~재 충전이 필요할때

주명희님의 댓글

주명희 작성일

저도 의족 나사 하나 푸셨다는 줄 알고 깜놀~ ㅋㅋㅋ

주명희님의 댓글

주명희 작성일

수원에 오셔서 연락도 안 주셨단 말이지요? ㅡ"ㅡ

주명희님의 댓글

주명희 작성일

인천팀은 나두 인천팀에 껴 준다 해 놓구선... 안 껴 주시공~ ㅡ"ㅡ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그러지 않아도 명진씨가 이야기하던데...명형님한테 죽었다궁.근데 누나가 어째 형님으로..

김규호님의 댓글

김규호 작성일

ㅋ 명희 누나도 봐야 하는디 . 담주 시합이여 저는 다녀올게요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하루 하루를 바쁘게 보내셔서 그러시죠.봉사의 마음 존경합니다.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명희씨 다음번 수원으로 go go 해보죠

서인선님의 댓글

서인선 작성일

회장님 존경스럽네요..회원한분한분챙기시랴,행사일정도너무 많으시고.. 매니져 있으셔야겠어요.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정말 바쁘셔요~!! 바쁘신만큼 잘드시고 다니셔야 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