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장애극복 박주영 ´운동도 금메달, 업무도 금메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8건 조회 9,656회 작성일 09-09-30 09:32

본문

PYH2009092906050005100_P2.jpg
장애인수영대회 4개 메달 박주영씨 (부산=연합뉴스) 제29회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 부산대표로 출전, 4개 메달을 딴 박주영 씨. 지체장애 3급으로 부산지방병무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저녁시간을 활용해 수영을 시작했다. << 관련기사 있음, 부산병무청 제공 >> 2009.9.29.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에 근무하는 박주영(30.여) 씨가 수영을 배운 지 1년만에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 출전, 4개 메달을 따 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부산병무청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일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부산대표 수영선수로 참가, 여자수영 계영(4×50M)에서 금메달, 자유형(50M 및 100M)에서 동메달, 배영(50M)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5살 때 왼쪽 무릎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박 씨는 지체장애 3급이면서 2004년 부산병무청에 입사했다.

현재 수검자 심리검사장에서 행정8급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당찬 여성이다.

박 씨는 지난해 7월 집 근처에 있는 수영장에서 처음으로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오래전부터 수영을 배우고 싶었다는 박 씨는 "수영을 하기 위해선 의족을 떼고 휠체어를 타고 수영장으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망설였다"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점도 부담스러웠지만 용기를 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씨는 장애인 수영선수가 된 이유에 대해 "수영을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었고 장애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판단했다"면서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는 목표를 두고 운동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직장에서 '미소천사'로도 불리는 그는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저녁시간을 활용해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출전준비를 해왔다.

박 씨는 "올해는 경험삼아 출전했는데 운이 좋았던 같다"며 "내년에는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늦바람이 무섭다던데..주영이를 두고한 말이네...ㅋㅋㅋ 축하

박주영님의 댓글

박주영 작성일

헉..사진 넘 크당..ㅋㅋ 증명사진으로 잘 나온 사진 있는디.ㅋㅋㅋ

박주영님의 댓글

박주영 작성일

협회 회장님 및 울 최간사, 이간사...회원님들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해용^^

황은석님의 댓글

황은석 작성일

주영아~ 축하한다~ 역시.. 한다면한다!! 구나~ㅋ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

주영씨 너무 너무 축하해!~ 내가슴이 왜 이렇게 뛸까?..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축하드려요 ^^*

이준하님의 댓글

이준하 작성일

이야~~진짜 추카하우~~나중에 수영장에 한판합시다ㅎㅎ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우와 멋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