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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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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376회 작성일 09-12-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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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연님

요새들어 많은 슬럼프를 겪고 계신듯 하네요

아래 명진씨 말씀도 있구 회장님말씀도 보시면

이런문제를 쉽게 해결이 되는 문제는 아니랍니다.

 

저희 협회 회원님들도 보시면

정작 주변사람들은 비장애인데

본인만 장애를 갖고 생활한다는 생각에

처음엔 많은 심적 압박감을 가지셨던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게 바로 치유될 수 있는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나도 비장애인이었는데

왜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하나 라는 생각에

원망도 불평도 많이 하고 계실거에요

 

하지만 해연님

원망과 불평을 아무리 해보신다고 한들

다시 절단한 다리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해연님의 원망섞인 불평으로 인해 주변분들은 더 힘들어 지지 않을까요?

 

극단적인 생각만 하시게 된다는거 회원님들을 비롯해 이곳에 있는

모두가 다 겪어오고 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비록 모두 사회로 다시 나아가고 이렇게 홈페이지 속에서

같은 상황의 사람들도 만나고 자신보다 더한 사람들도 만나가면서

상처치유도 하고 밝게 살아가려고 하시지만 속내는 힘든 부분이 아에 없어지신건

아니실거에요.

 

누구나 절망과 마주합니다.

하지만 그 절망에서 헤어 나오는건 본인의 몫입니다.

절망의 순간을 떠올리고

항상 그 절망과 함께 살아간다면

희망적인 삶을 기대하기란 어렵게 되겠죠

 

 

해연님께서 계속 통증의 반복으로 힘드시다면

수술을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물론 수술이 잘될거라고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수술을 하고 나서 해연님 마음에 위로가 되고

또 지금보다 좋아질 수 있다면 그 수술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병원가시는 날이시네요

병원에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구 항상 게시판은 열려있으니

힘드신부분 어려운 부분 궁금한 부분 생기시면 글 남겨주세요

회원님들께서 도와주시리라 생각이 드네요^^

 

해연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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