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한탄강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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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승헌 댓글 1건 조회 9,743회 작성일 09-09-01 09:15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충북 괴산 정기모임에 이어 두번째로 한탄강 모임에 참석하게 된 정승헌 입니다.
지난 충북 괴산 정기모임때 건전하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이번 한탄강 모임에도
꼭 참석하고 싶었었네요^^
먼저 짧은 시간에 알찬 일정을 짜서 즐거움을 주신 회장님, 민정씨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기억속에 2009년 8월 29일은 스릴로 기억 될 꺼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회원분들 참 좋으신 분들만 계시는 거 같아요~
항상 웃음으로 따뜻하게 맡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참 많은 체험을 했어요~ 서바이벌게임, 사륜바이크, 래프팅, 좋은 분들과의 저녁식사
잠시 이날을 회상해 보면 서바이벌게임때 웃겼어요^^ 시작하기전에는 그냥 게임이려니 생각했
는데 막상 눈앞으로 페인트 탄이 쓕쓕~~지나가니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상상초월한 풀숲에 숨어서 게릴라 전술을 쓰시고 진짜 전쟁이었습니다.ㅋㅋ
사륜바이크탈땐 미모의 정영택님을 뒤에 모시고 온 산을 다 돌았네요^^
정영택님과는 지난 2007 스키캠프때 멘토로 만나 뵙게 되어 지금은 큰누님처럼 모시고 있지요~
이날의 하일라이트 래프팅!! TV에서 보던 배를 집어삼키고 실종자를 만들던 급류 전 들어가지 않을
줄알았는데 어느덧 눈앞에 급류가 있더라구요ㅎㄷㄷ
같은 배에 탄 회원들이 똘똘 뭉쳐서 즐겁게 래프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구나 첨 알았습니다. 래프팅을 안하고서는 볼 수 없는 절경
이 숨어 있었더라구요~ 주상절리라고 불리는 시간이 깎아놓은 절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의 그랜드 개년(?)이라고 불린다더라구요ㅋㅋ
이번에 못 오신 분들이 아쉬웠습니다..
저는 자원봉사자로 참가해서 제가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아 죄송한 맘입니다.
이번에 직접 경험해보니 회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을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은 좋은
아이디어를 짜서 다음에는 보다 더 편안하게 레포츠를 즐기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듭니다. 환절기감기 조심하시구요 다음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
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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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이일저일 아무소리 없이 도와주고 고생 많았어요..*^^*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