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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운동회..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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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명진 댓글 5건 조회 9,188회 작성일 09-10-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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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갠적으로 바쁘다 보니.. 싸이트에 못들어 오네요 ㅜ.ㅜ

 

 그래서 이리 퇴근하고 밤은 깊어가는 시간에 이번 여주에서의 추억이 너무나 감사하기에

 

 몇자 남기려고 합니다.

 

 행사에 참석하다 보니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항상 신입 회원분들이 오시는데 따뜻하게 먼저 다가가서 챙겨준다고 했는데 어찌 느끼셨는지?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 했습니다.

 

 아직은 서먹하고 어색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꾸준히 모임에 참석하시다 보면 다들~~

 

 형, 누나,동생같으니 마음을 열고 다음 모임때는 더욱 가까워 지기를 ^^

 

 또 하나는 그동안 몰랐는데 우리를 밝은 곳으로 인도하여서 즐겁고 웃고 떠드는 가운데

 

 그늘 속에서 우리의 밝은 빛에 가려 보이지는 않는곳에서 챙겨주시는 여러분들이 보이더군요

 

 행사를 준비 해주신 절단장애인 협회의 진희회장님, 민정씨와 석은씨(?)

 

 그리고 행사때마다 제일 먼저 달려와 주시는 우리의 총장님부부와  멀리서도 한걸음에 달려와

 

 주셔서 사진을 찍어 주시는 영길형님과 승자누낭,  밤 늦도록 뒷정리를 하시던 재인맘, 웅천맘,

 

 은주등등  (아!! 자원봉사 학생들도 있었군요)

 

 이렇게 자신의 즐거움보다는 우리 협회 회원분들의 즐거움을 뒤에서 챙기시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 협회가 이리 잘 돌아가는거라 생각됩니다.

 

 항상 그늘속에서 자신을 희생하시는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운동회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저두 친구들을 데리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족, 친구들과 온 모습이

 

 부럽 더군요

 

 아차!! 그리고 은영이... 은영이가 어떤 친구인지 보게되어서 좋았네요.

 

 생각한거보다는 많이 어색해 하였지만 그래도 쉽게 적응하며 노는 모습을 보니

 

 맘이 놓이 더군요. 그리고 재인는 항상 밝고 유쾌하니 보기 좋구요

 

 이렇게 장애를 가진 어린 친구들이 많이 참여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가득 해보았네요.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적다보니 뒤죽박죽이지만 그래도 저의 맘만은 알아 주실꺼라 믿고

 

 여기서 글을 줄입니다.

 

 다시 한번 고생하여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운동회때 보았던 많은 회원분들~~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

 

 p.s - 한가지 아쉬운게 있네요... 민정쓰가 정신줄을 한번 놓아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시는 분들은 다들 저처럼 아쉬워 할듯~ ^^;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명진씨..다음엔..누구나 할 수 있는 종목으로..프로그램을 짜 볼께요..그리고 새로오신 회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원님들 챙겨주시는것..그게 우리가 해야할 일이거든요. 감사 감사..*^^*

김규호님의 댓글

김규호 작성일

엉아 글 올렸네 착하삼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밝은 모습이 우리에게 행복에너지 가득 채우게 해주어 고마워

김은주님의 댓글

김은주 작성일

명진형이랑 함께해서 더 즐거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