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기다려라! 한탄강 레프팅 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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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규호 댓글 1건 조회 9,830회 작성일 09-09-01 22:29본문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요.
너무 늦어서 죄송하기도 하구요.
최근에 저는 도시축전에서 일하게 됐어여 일이 끝나면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운동을 갑니다.
보통 8시나 9시에 시작해서 운동을 하고 집에오면 12이가 다되요.
그러다 보니 자주 들르니 못하게 되었어요.
이해해 주셔욤....
이번 레프팅도 회장님이 연락 안 해 주셨으면 그냥 지나갈 뻔했지 모에요.
갔다온 저로써는 못 갔으면 흑흑. ----------------------> 이렇게 울 뻔했어여.
캬캬_ 아시죠 그만큼 재미있었다는 거..^^
첫날 가는 내내 올만에 만난 형님들과에 수다에 금방 여의도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ㅋ . 네비가 갈켜주는 길이 조금 문제가 있어서 헤매긴 했지만.
이건 올만에 만난 많은 분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인사도 하기전부터 전 대박 한건을 했죠
화장실이 급한 나머지 화장실 앞에 붉은 아스팔트 깔아 놓은 것을 그냥 건너버린 아침부터
신발과 바지는 제대로 붉은 빛을 ...................흑흑 이게 모냐고 . 악 ~~~~~~~~~~~~~
순선이 형은 더럽다고 오지 말라고 하고. ____> 완전 모 지나가던 원숭이도 그건 안 밟는다는데
설마. 나만 당한거 ... NONO 아니라는거 ㅋㅋ
누군지는 아시죠 .... ____>
버스타고 내려가는 내내 잠든 버스 안은 모두 이미 앞에 이어질 일들을 예견한 듯 체력 보충에 한참 이었죠
도착한 후 잠시후 빠르게 진행된 하루 일정 이틀에 걸치기로 한 저희 일정을 거슬러 금일 모두 끝내기로 했죠 아쉽게도 놀러가서 라면을 못 먹었어여 놀러가 라면을 안 먹긴 처음 인 듯 해요 ㅎㅎ
아침과 점심을 거쳐 김밥을 먹은 덕에 허기를 참고 ㅋ _)________________
서바이벌 겜을 고고싱.
아 신나게 총 쏴 볼려고 뛰는 순간 지난 비에 영향으로 늪지대가 된 한 구석에 또 다시 아스팔트 위를 덥는 이 진탕 ---------------------------------악 . 신발 안으로 들어온 이것들은 흑흑
이렇게 서바이벌 겜을 시작 첫판을 가볍게 이기고 2번째 판은 지고 세번째는 . 야호 역전승이랄까
ㅋ. ____________________
바로 저희는 산악 4륜 오토바이를 타러 갔죠...
음 사실. 작년보다는 많은 코스를 돌았다고는 하지만 마음껏 달리지 못한 것 같이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달렸다면 뒤에 앉은 명진이 형이 제 허리를 더 꽉 잡을 수 있었을 텐데 ㅋㅋ
명진이 형 아쉽죠 & ^^ 담을 기대해요 ㅎ
그다음은 여름의 하일라이트 래프팅 이게 최고였죠.
물이란 놈과 몸을 맞닿은게 언제였던가 집에서 샤워하고 목욕탕을 가봤던 것이 다였는데
정말 기대했던 래프팅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그 재미에 푹 빠져버렸죠
밀려들어오는 차가운 것에 제 몸이 젖을 때 정말 시원함이 제 몸속에 스며드는 것이 ________
더 많은 사람과 같이 하지 못하는 그 아쉬움 같이 오지 못한 은주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타보신 분들은 또 타고 싶으실 것이고 안 타 보신 분들과 또 같이 할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그 잊을 수 없는 풍경과 몸속에 스며드는 시원함을 ...........................................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 날 밤에는 민정씨의 춤이 최고였죠 .
최고 최고 .
다들 피곤함에 많이 힘들었지만. 힘들다고 해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오늘을 .............
매 해 다시 만들고 싶네요..
그럼 . . 짧은 시일 안에 저희 또 다시 만나길 . 정말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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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아 제발...제 이야기는 잊어 달라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