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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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해연 댓글 2건 조회 9,589회 작성일 09-12-12 02:54본문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요근래 회장님 동영상동보고 육상에..수현씨도 보고
권투선에..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다리절단 하신분...
많이 봤는데...
글쎄여...보니깐..더힘드네여..그분들은 잘 걷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도 잘하고 그러는데...전 자꾸 힘이 드네여~
솔직히 어디다 애기 할때도 없고 해서 글 올립니다..답답해서요
최근에는 강원래형님 부인이신 김송누나에게도 글을 올렸는데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강원래형님도 아직 통증이 많으시다고 그러시더
라구요... 통증이 있다보니 의족을 못 신고 그러다 보니 밖을 못나가게되고
계속 반복적이다보니 지칩니다...
월요일날 병원가는 날인데...무슨 답이 딱히 나오지도 않을것같고요
그렇다고 또 입원 할수도없고요...
정말...삶이란게...이렇게 힘이 들준 몰랐습니다...
티비를 보며 가끔 계단자체도 못 걷는 내가 한심 스러운데요...
앞에서 애기 했던 두분 동영상을 보았는데
정말 계단도 잘걸으시고 잘뛰시고 자기의 목표를 항해 열심히
하시더라구요...저도 비장애인일때는 그냥 힘들겠구나 했는데
막상 내가 장애인이되니깐...
얼마나 힘이 들었고 얼마나 포기 하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위에선 그래요...
잘될거라고...시간을 두고 생각하자고...
전 경호업체에서 일을 하다 다쳐서
쉽사리 복귀가 될진 모르겠지만...
정말 일을 하면서 바쁘게 생활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조금더 쓸데 없는 생각을 할텐데요...
내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어떻게 이겨내었는지요...
회장님 나온 티비보니깐...우리나라에도
매년 절단 환자가 많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하루에 10명꼴이라고 했나??
근데 제주위엔 멀쩔 한사람만있으니
이고통을 애기한다해도 말로는 이해한다지만
심적으로 얼마나 이해를 해줄지요...
집에만 있다보니...
자꾸 이런쪽으로 찾게되고...
어떤 방범이 있을까...
다시 수술을 해야하나...
난8번 수술하면서 많이 했다 생각했는데
회장님은 28번인가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다시 수술을해서 더좋아진다면 솔직히 하고 싶네요...
가끔 이게 우울증인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괜시리 이런걸로 혹시 입원할까
두렵고...아직 뇌속에서는 자존심이 더 지배를 하나봐여...
죄송합니다...작문을써서....
그냥...누구에게 애기를 하고 싶어 올립니다...~.~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해연씨...지금은 누가 잘걷고 못걷는것 보다..해연씨 마음 가짐이 더 중요함다. *^^*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