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한 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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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명진 댓글 7건 조회 9,650회 작성일 09-12-28 13:15본문
웬만하면 근무중에 접속을 잘 안하는데... 우울한 맘 어디다 푸념을 늘어 놓을까하다
이곳이 생각나서 들어와 푸념을 늘어 놓으려구요
27일 눈이 내려 맘을 우울하게 만들더군요. 소복 소복 쌓이는 눈을 바라보며 오호~
연인들이나 좋아하겠군하는 마음으로 하얗게 변해가는 세상을 바라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넘의 눈이라는 녀석이 적당히 와야지 계속 쌓이더군요. 그러면서 날은 점점
추워지고 결국 이러다 눈이 안녹으면이라는 생각에 근심이 되더니 결국 어두워지는데
눈은 안녹고 다음날 출근 할 일에 주름이 하나 더 생겨나네요
결국 잔머리를 쓴다고 한것이 장애인콜입니다.
서울시 장애인콜에 문의를 하니 중증장애인중 타시도 유입된 장애인은 휠체어 장애인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네요. 아쉬운 마음에 두다리가 의족이다. 어찌 안되겠냐는
질문에 알아봐 준다는 말에 기대를 하였지만 규정상 이용이 어렵다라는 답변에 맘이 울컥해
버려서 진상을 떨까!! 하다가 참았네요.
도시 전체가 빙판이 되어버리니 이동에 자유롭지 못하네요. 한걸음 한걸음에 신경을 곤두서
서 걷다 한순간의 방심이 바로 넘어져 제2의 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니 걱정이 되지만 그렇
다고 생계를 포기하고 집에만 있을 수도없고... 하나 둘 쌓여가는 근심으로 가슴만 답답해져
오네요...
댓글목록
박주영님의 댓글
박주영 작성일그쪽은 눈이 많이 오죠...여러모로 어려움이 많겟어여...-_-;;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명진씨!~힘내세요...새해부터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행운을 얻어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많이 설레이고 행복하지만 ...겨울철 빙판길이 제일 걱정이랍니다...
이해연님의 댓글
이해연 작성일잘모르지만~힘내세요..전밖을아에못나간답니다...화이팅요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맞아요..명진님..겨울철..특히 빙판길..의족을 착용하신분들에게는 최악의 길이죠!!조심조심
정경득님의 댓글
정경득 작성일명진아..!! 힘내..형이 있잖아...ㅎㅎ^^ 형 얼굴 한번 생각하면서 힘내라..^^
김갑경님의 댓글
김갑경 작성일그래 힘내~ 규정이라는게 힘들게할때 있지. 좋은날도 있을꺼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