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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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승진 댓글 0건 조회 9,686회 작성일 10-01-21 08:07본문
통증이 제어 하실 수 없으실 정도로 고통스러우시면,
그 통증부터 제어하는것이 옳지요, 그것이 있어서 도움되는게 없으시니까요.
다니시는 병원이 큰 병원이면, 진료 받을 때 통증의학과의 도움을 받을 수 없겠냐고
여쭤보세요, 통증의학과에서 이런 잘 모르는 통증들을 스페셜하게 도움 받을 수 있으세요.
그런데 일반인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죠.
저도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전 신경통보단 환부가 까지고 압박되는곳에 통증이
많았기에, 저번에 의학 관련 전문 티비에서도 절단환자에게 종종 나타나는
팬텀 증후군이나 그런것들을 콘트롤 해주는것들을 보았어요.
거기서 보여주는 환자는 유리를 칼로 밟아서 신경을 손상당했는데,
평소에는 괜찮다가 느닷없이 큰 고통이 와서, 응급실로 향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고통의 정도는 실신할정도로 큰 것이었구요.
그때 통증의학과에서 스페셜하게 도와주더라구요.
한번 알아보세요. 대학병원 수준에서는 그런부분이 잘되어있을거에요.
그리고 절단수술을 생각하신다면, 대학 병원도 좋긴 하지만,
절단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술하시기전에 꼭 집도를 담당 의사선생님이 해주시길 부탁하구요.
또한 의족신기에 편하게 모양을 내어 달라고도 부탁하세요.
사실 요즘은 예전에 비해 다리 절단을 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서,
젋은 의사들은 케이스를 별로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을거에요.
제가 첨 다쳤을때는 교통사고로 인해 절단 하게 되었는데,
그때는 20년전이라 그런 환자가 많았었고, 그런경험이 많았지요.
지금은 보통 당뇨로 인한 절단 수술이 많지요.
큰 도로 주변의 교통사고 환자 수술을 많이 하는 그런 병원이
좋을 거 같아요.
하신다면, 첫 수술이라 교수님급 레벨이 직접 참여하실거라 생각되구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10대시라면,
나중에 절단 한 부위의 뼈 역시 자랄지 모르기 때문에
나중에 성장한 뼈를 잘라야 되는 수술을 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때는 오히려 큰병원보다 교통사고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에서,
여러번 상담하시고, 중요한건 수술후 봉합때 환부를 촘촘히 봉합해달라고 하세요.
물론 촘촘히 봉합하는것이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의족을 신는다면 환부쪽에 힘이 가해지게 마련이고, 가장 약한 부분은 봉합한 부위지요.
그부분이 터지거나 그러진 않지만, 그부분이 약해서 상처가 잘 나기는 해요.
촘촘히 봉합하면 흉터가 최소화로 남아요. 그러면 약한 부분 역시 최소화 되겠지요.
단점은 수술후 봉합부위에 염증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건데,
그거야 염증생기면 그에 맞는 치료를 하면 되니까,
저희 입장이야, 우리는 의족을 평생 신고 다녀야 하는게 훨씬 더 큰문제이므로
촘촘히 하는 것이 좋겠지요. 간격이 1cm정도로 하면 문제 없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전 재수술을 두번했는데 첫번에는 세브란스 신촌병원에서 했는데,
성장한 뼈제거는 간단한 수술이라, 교수가 들어오지 않더군요.
교수를 지명해서 수술 신청을 했는데 말이죠,
레지던트가 하더군요.ㅠ.ㅠ
문제는 재수술은 간단해서, 실력이 높고 낮음은 그리 큰문제가 안됩니다.
신경을 써주느냐 안써주느냐 차이에요,
첫 재수술때 2-3cm정도로 봉합했더니, 수술봉합부위가 약해서 상처가 자주 났었지요.
그리고, 21살때 수술했는데, 바보같이 끝부위를 너무 많이 남겨놓았더라구요,
살덩이가 움직일정도였음.
더 자랄까봐 그랬겠지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그나이엔 더자라지 않지요.
이건 경험 문제인거 같아요, 많이 해본 사람이었다면, 그런 것은 알았겠지요.
그래서 절단경험 많고, 교통사고 환자를 많이 다뤄본 의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해요.
대학병원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랍니다.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내요. 해연님의 정확한 상태를 알수없어서,
이것저것 아는대로 다 써보았네요.
힘내세요!
=============== 이해연 님의 글 ==========================
저 또 왔습니다...^^
오늘 병원 다녀왔는데요..
뼈에서 통증이오는거라 좀더 지켜보자구 하네여...
신경죽이는 수술도 건이를 해보았느데여...
그건 별로 안좋고 교수님은 말로는 정형외과 에서
너무 살을 많이 잘라서 모양도 안이쁘고 수술이 잘못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지켜보고 난중에 뼈를 조금 더 잘르는 방법을 찾자고 하더라구요
휴~다시 잘라서 통증만 없으면 하겠지만...
혹시나 잘못될까보 좀 걱정이되네여....
그리구요...장애인 등급이 바뀐다고 하는데요...
전4급을 받았는데 3급으로 다시 재신청이 가능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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