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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포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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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순 댓글 2건 조회 9,896회 작성일 10-01-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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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안타까운 현실~!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많이 속상합니다.

.....

 

안양시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선발되어 첫출근을 하였답니다.

 

너무나 많이 내리는 눈때문에 방학한 딸래미 대동하고 겨우 겨우 짐짝 밀리듯

 

버스에 승차 까지는 성공하였는데  도대체 버스가 엉금 엉금  기어도 기어도 1시간에1 km도 못가

 

고... 시청 에서 첫 교육이라 포기 할까 말까....머릿속은  갈등의 극치...혹시나 하여 2시간 가다

 

가 시청에 전화하니 교육은 취소 되었으니 배치된 동사무소로 직접 가라 하네여...우쒸~!

 

다시 되돌아서 가야 하는데... 거리는 온통 차들로 주차장을 이루고 ...만감이 교차...그래도 내게

 

온 행운을 그냥 포기 할수 없어 택시잡아 타고 거금날리며 하루 출근 무사이 마치고 돌아왔어

 

요...내일 빙판길이라는데 어찌 어찌출근해야할지도 걱정 ~

 

집앞에도 주민 자치센터가 있는데 ...아주 먼곳으로 배정되어서 이런날 정말 난감하네여~!

 

명진씨 !~

 

다시한번 힘내시고 아자 아자!~

 

좋은날도 꼭 오겠지요 ..그때까지 화이팅!~

 

 

 




=============== 신명진 님의 글 ==========================

 

 새해를 맞이하여 첫 출근 하는 날!!!

 

 폭설로 아니 뉴스에서는 재난이라고 하네요~!

 

 결국 이넘의 눈 때문에 출근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을 하였네요;;;;

 

 의지로 가야 하는데... 근심 걱정만 쌓이다 결국 포기

 

 새해부터 포기라는 단어를 쓰고 슬프네요

 

 6:30분에 출근을 하는 저로써는 쌓인 눈을 보며... 걱정 어리게 문밖을 나섰지만

 

 먼저 출발했던 버스들이 언덕앞에서 올라가지 못하고 주차장을 만들더니

 

 1시간 반동안 버스에 갇혀버리는 사태가 일어나 결국 중간에 내려  돌아 오는길

 

 눈에 푹푹~ 빠지다 자연스럽게 大자로 자빠지고 또 넘어지면서 웃음만 나오 더라고요

 

 지금이야 눈이니까 그나마 걷는데 내일은 눈이 빙판이 되겠죠...

 

 눈밭을 헤치고 집에 돌아 와 신을 벗다보니 바지, 양말 다 얼어버렸었네요

 

 결국... 직장 주변으로 집을 옮기는거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중 입니다

 

 2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가려 남들 자는 시간에 일어나 출근을 하지만 이런 자연현상에

 

 발목 잡혀 버리니... 허망할뿐...

 

 그래도 맘 다시 추스려~~ 내일 출근 어찌 할까 고민중이네요 ㅋ

 

 자!!!!!! 하늘이 무너져도 쏟아날 길은 있다고 한번 생각해봐야 겠어요!!!

 

 그럼... 이런 재난 속에서 다덜 몸 조심!!!

댓글목록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힘내세요.근심하지 마세요.내일걱정은 내일하세요. 누님께 온갖 행운을! 휘익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나이는 숫자에 불과..뭐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보기가 좋네요.언니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