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꽁꽁, 코가 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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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명진 댓글 10건 조회 9,917회 작성일 10-01-25 10:44본문
도전 스키!!
얼마전 폭설로 눈을 생각만 해도 지긋 지긋한데...
자신해서 눈밭을 갔으니 어불성설이라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한번도 가지 못해본 설원의 스키장이라는 곳을 한번 경험하고픈 마음에
스키캠프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스키... 상상만 해도 폼나지 않는가?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차서 도착한 스키장에서 폼나게 스키복으로 갈아입고
설원을 내딪는 발걸음에는 넘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보다는 스키를 탄다는
두근거림으로 더더욱 긴장하였다고 할까요?
스키조, 보드조, 그리고 좌석스키조로 나뉘어져 각자의 조로 강사님을 따라 흩어져
각자가 탈것에 기초를 배우고 필드로 향하였고 내가 접하였던 좌석스키...
TV로 볼때는 쉽게 보았는데...역시 보는거와 해보는것의 차이는
크다고 할까요? 중증의 장애로 인하여 중심잡기도 힘들고 스키를 타고 미끄러져 이동하는것
역시 힘들어서 인지... 강사님의 왈: 나에게 맞게 장비를 맞추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말에
위안을 삼아 다치기 전에 접을 수 밖에 없었지만...
너무나도 흥분되고 즐거운 경험으로 남았네요
장애를 가지고 있어 스스로 스키장은 나와는 별개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이렇게 스키장에 발을 내딪고 체험을 하여 도전 한다는것 만으로도 너무도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는것이 말입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절단협회 김진희 회장님과 보모역의 최민정샘, 일일 강사로
사고없이 안전히 잘 가르쳐 주신 외발스키의 달인 최혁과 봉선택강사님
그리고 언제나 함께해서 즐거운 우리의 협회 회원님들... 너무도 감사합니다.
아차차!!! 늘 그림자에 숨어서 봉사를 해주시는 총장행님과 지숙누님 그리고 재인맘,
은영맘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 다음 모임이 있을때까지 건강히들...^^*
댓글목록
황은영님의 댓글
황은영 작성일엇내이름이나와서깜짝놀랏다능-_;;
황은영님의 댓글
황은영 작성일>ㅁ<~재밋엇어용!
김미녀님의 댓글
김미녀 작성일그기분나도알지롱..좋았겠다들....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좋은 추억이 되서 너무좋아 죽을것 같애..죽은면 안되는데 ㅋㅋ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재밌으셨다니 다행이에요 ㅋㅋㅋㅋ 저는 보모가 아니라는 ㅋㅋㅋ
박주영님의 댓글
박주영 작성일명진씨 반가웠어요^^ ㅋㅋㅋ 담에 보아용^^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구경한것만으로도 행복이..~~ 우린 그맛에 또..ㅎ
김규호님의 댓글
김규호 작성일코만 줄줄 디러디러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너무 흥분하면 안되는디..내년엔..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스키에 도전한번 해보자궁...
손제인님의 댓글
손제인 작성일사진 보니깐 다들 재미있었겠네요.울 아들이 하도 울었다고 해서 민망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