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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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0건 조회 10,139회 작성일 10-03-10 08:29본문
안녕하세요 정진홍님...다친지 얼마 안되시어...의수족에 관한 궁금한 사항들이 많으신것 같네요.
많은 회원님들이..전진홍님처럼...다친지 얼마 안되어서 의수의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의수족에 대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특히..기능면이나 가격면에서 더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현재 등록된 의수족업체는 150여군데, 등록되지 않은 업체들까지 280여군데나 되는데, 몇몇 큰업체들이나 병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을 빼고는 영세합니다.
그러다보니. 업체들이 다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입장이나 절단장애인들의 입장에서 보다는
우선 팔고 보자는식의 과대광고나 허위광고 할인경재등 상술이 너무 커
환자들이나 환자가족들 또는 장애인들의 간절한 마음을 악 이용, 값비싼 의족이나 의수를 하면 마치 금방이라도 뛸 것 같고, 다치기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간다고 말을 해 판매를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몇몇 업체들에서 일하는 기사들이 우리나라에서 내 기술이 제일이니 내가 최고라느니...우리나라의 왠만한 기술자들은 내가 다 가르쳤느니 말하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실질적으로 의수의족을 착용하는 우리 장애인 당사자들이 그 사람들이 진짜 그런지 안그런지 눈으로 직접 본것도 들은것도 아니고 본인들 말이 그렇다는 것 뿐이지...솔직히 나중에 몇 년이 지나면 다 알게 되더라구요.
따지고보면
신체일부를 상실한것도 아픔인데..이렇듯 장애인들의 마음을 또 한번 울리는 업체들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는것이 더 마음 아프고 속상합니다. 의수의족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전진홍님...
가격이 비싸다고 잃어버린 부분에 100% 내몸에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가격이 싸다고 해서 다 나쁜 것은 아니구요
의수의족을 착용할 당자자의 활동성과 나이 직업등을 고려해서 의수족을 선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의수의족을 만들어 주시는 분과의 많은 대화도 필요하고, 의수족 한두개를 팔고 보자는 식이 아닌...의수족을 만드는 기사분 자체의 장애인을 위한 생각과 배려 즉 내가 만들어줌으로인해 저사람이 불편함 없이 잘 걸을 까 ..내지는 불편하면 어떻게 고쳐주고 어떻게 만들어주면..좋을 까 생각하고 연구하는 마인드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잘 몸을 안 움직이는 사람한테 값비싸고 성능 좋은 의족이나 의수를 권한다고 그것이 제대로 활용이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제대로 활용을 못하면 억울하잖아요. 전진홍님의 나이 .. 활동성도 고려하시고 얼마를 들여 의수의족을 하시던간에 AS기간과 어떤 제품들을 사용하는지..예를들어...소켓은 몇 번 정도 교체를 해 줄 것인지...또한 소모성 제품에 대해 유상과 무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알아 보시고 추후 처음 계약당시의 의족을 제작하기로 했던 부품들을 제대로 사용을 했는 지등 확인후에 완성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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