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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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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준 댓글 0건 조회 10,115회 작성일 10-03-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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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의 일부를 잃었다 해도 달라지는것 없어요. 힘내시고 이겨내세요.

한동안  많이 힘드실꺼예요. 그런데 세상에는 ^.^님 보다 더 어려운 환경

에서도 모든걸 받아 드리고 열심히 살고 계시는 분들이 더욱 더 많아요.

처한 상황을 부정하려 할수록 힘드실거예요. 무조건 받아 들이세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 보시고 타인에게 먼저 장애를 open하세요.

그렇게 한다고 이상하게 생각 할 사람들 없어요. 오히려 배려를 해 주시려

애쓰더군요.

힘내세요. 그리고 이겨내세요.

힘들때는 저희 게시판에 질문도 해 보시고요.

 

 

   


=============== 박은주 님의 글 ==========================

지난 주에 친구가 오른쪽 무릎 아래로 절단 수술을 했습니다.

그간 맘 고생도 심했던터라 무지 마음 아파했는데..

도움이 좀 될까싶어 인터넷을 뒤지던차에 이렇게 들어오게 되었네요..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 후, 지금은 다른 정형외과에서 입원해 있는데..

진통제는 효과가 없는지 잠도 못잘 정도로 고통이 심한 것 같아요.

 

여기 글들을 보니까

이미 이런 힘든 상황들을 모두 견디어 내신 것 같아

조언을 많이 듣고 싶네요..

 

아직 가족들이나 주위분들이 충격에서

헤어나지를 못하셔서 더 걱정스럽기도 한데.. 

 

앞으로 헤쳐나갈 일들이 더 많기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어떻게 앞으로 도움을 줘야할 지

어떤 말을 해야할 지.

아는 게 없어서 더 걱정이랍니다.

조언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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