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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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준 댓글 0건 조회 10,275회 작성일 10-03-05 10:35본문
저는 산업재해로 오른팔을 잃었어요. 그 당시엔 정말 "왜 나에게 이런일이"
하며 혼자의 하소연을 해보았어요. 하지만 달라질것 없더군요.
제 경험으로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상태를 부정하지 말고 난 장애인 이다. 하지만 전과 달라진 것은 신체의 일부를
잃었을뿐 바뀐것은 없다는것을 마음에 새기세요. 그리고 나와 비슷한 분들과
교류해 보세요. 그러면 나의 지금의 장애는 반대로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거예요.
협회나 지역모임에 참가해 보세요. 오셔서 나와 비슷한 분들을 보시고 생활하는
모습들을 보세요. 그러면 사회적응 하시는데 정말 많은 도움되실 겁니다.
가족 같은 정도 느끼고 행복한 마음이 넘칠거예요.
자주 게시판 방문 하시고요.
=============== 전은주 님의 글 ==========================
친절한 답변에...감사드립니다. 저만의 고민이었는 지 알았는 데...
장애를 가진 모든 분들의 고민이라는 말에..조금 위로가 되었습니다.
혹..의족없체에 문의하다 궁금한것이 또 있으면..여쭤볼께요.
가슴에 뭔가하나 무거운것이 있었던것 같은데....뚫린기분입니다.
말...하나 하나가...듣는이로 하여금 기분좋게 만드네요.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니..김형준님이라는 분이 글을 참 많이 올리시네요...김형준님께...께도 감사 드립니다.
전 아직..밖에 나올만큼 사람들을 만날 만큼 마음의 준비가 덜 된것 같아요 후훗
언제가 굳게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나오면 반갑게 맞아 주세요.
아직은 시간이..좀..필요한것 같아요 자신도 없구.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관리자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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