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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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명진 댓글 2건 조회 10,418회 작성일 10-03-23 20:20본문
인연하면 떠오르는 것이 피천득의 인연이죠.
3번의 우연한 만남... 이보다 더 찐~~ 한 만남이 우리 절단협회 가족들과의
만남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어제 굵은 눈으로 걱정을 하였지만 3월의 봄날에 출근길은 다 녹았더군요
부지런히 또 다시 상행선에 몸을 싣고 떠난 출근길
직장 근처에는 음기가 강한지 아직 녹지 않은 눈으로 살짝 결빙이...
조심했어야 하는데 나의 의사랑 상관없이 철푸덕~하고 넘어졌네요
넘어져서 보니 다리가 휙~ 하고 돌아간게.. 이런...
바로 하루 휴가내고 인천의 중앙병원으로 발길을 돌리려다 생각하니...
인천까지는 너무도 멀더군요... 진희누님께 상민형님 전번따고 연락을 드려서
서울의지로... 돌아간 발을 교정해주시고 회장님과 민정쓰와 점심도 거하게 사주시고
또한 따끔한 충고속에 묻어나는 情이라고 할까요??
서로간의 신체의 일부를 상실하고 만났어도 서로를 보듬어주고 조언해주고 하나 하나
많은걸 알려주시고 또한 많은 기회와 경험을 함께하는 절단협회를 통하여 참 많은걸
얻었다고 생각되네요... 협회를 통하여 만난 우리의 인연 앞으로 서로 서로 더더욱
깊고 깊어지기를...^^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명진씨...어젠 고생 많이 했어요. 오늘 하루도 웃으면서...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고생은 무슨요~ 진희누낭가 엄마처럼 함께해줘서 감사할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