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바꾸다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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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명진 댓글 0건 조회 10,081회 작성일 10-04-18 10:46본문
얼마전 눈길에 미끄러져 대퇴의족의 발이 휙~하고 돌아가는 일이 벌어졌었네요
급한 맘에 협회에 문의 드리고 상민형님에게 SOS를 요청하여 깔끔하게 다시 수리 받았네요
그때 상민형님이 저의 의수를 보면서 구박을... ㅜ.ㅜ
사실... 구박을 받을만 했죠... 이미 의수의 색상이 흑인의 손처럼 검게 변색되었고 고등학교때
맞췄던거라서 그동안의 성장으로 손을 쭉펴면 양손의 길이도 안맞었으니까요
귀가 얇은 저로서는 상민형님의 충고에 의수를 바꾸는 계기를 주셨네요
홍콩제가 섬세하게 잘나왔다는 말을 귀동냥 하여서 맞췄습니다.
그런데 요즘 의수는 밴드가 없네요? 예전에는 밴드로 쪼아서 붙여 났었는데...
그냥 돌려서 끼어 버리면 그만이니... 이런 작은거에도 발전이 있구나를 느끼며
의수를 착용해보니 손의 모양이나 손금까지 만족스럽게 나왔네요
이히히~~ 담에 기회가 되면 보여드리도록 하죠
그때까지 울 회원님들 안뇽~
p.s - 상민형님曰 : 너 당장 손 바꿔~ 바꾸고 연락해~ 라고 하셔서...
전화를 드리려다가 이렇게 글로 남김니다... 상민형님 저 손 바꿨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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