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그러는거 아니다

전화하랬더니 쨔샤 여기에 딸랑 글만 남겨?

내가 통화료 줄테니까 전화해 임마!!ㅋㅋㅋ

손 했다니 다행이네 또 안하고 그러고 다녔으면

내가 한대 쥐어박을라 그랬어 !

바꿀때까지 만날때마다 한대씩 맞는거야

그럼 바꾸고 싶어질걸?ㅋㅋㅋㅋ

손은 잘 맞아?

안맞고 그러면 가서 수리도 제깍 제깍 받고!

그리고 또 너 또 고칠거 있었잖아

어지간하면 다리에 폼 도 좀 씌워

폼 안 씌우면 옷 금방 망가진다

그리고 잘못넘어지면 부품상해서 니 손해야 임마

손은 됐고 이젠 폼 씌우는걸로 검사받아

아~ 너 차도 사야되지?

네가 차 산다그러면 내가 바~로 연락해서 그날 차 받을 수 있게 해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이젠 자기 밥그릇은 잘 챙겨 먹어라

부모님도 새카만 손 보다가 새 손 보니

얼마나 즐거우시겠냐?

말씀은 안하셔도 '저런걸 하고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드셨을지도 모르잖아

그래 안그래?

너희 부모님은 그 손이 원래 그렇게만 생겼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고

아무튼! 잘했어 다음에 보면 폼씌우라고 구박하기전에 칭찬한번 해줄게

이젠 전화도 좀 자주해라~

통화료 아깝냐?ㅋㅋㅋ

통화료 선입금 할게 계좌번호 불러봐 ㅋ

잘 하고 다녀 쨔샤

괜히 뭐라 그러는게 아니고 ㅋ

형으로서 동생 잘되라고 하는 소리니까~~~~

조만간 보자~연락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