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지원???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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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경현 댓글 0건 조회 10,401회 작성일 18-03-09 14:56본문
안녕하세요. 어디다 말한곳은 없고 협회가 그래도 절단 자애인들을 위해 대변은 햐줄것 같고 귀 담아 줄 것 같아서 화가 난 마음 누르고 몇자 적습니다.기업이나 모금등에서 장애인들을위해 가끔 좋은일들을 합니다. 무료의족도 나눠주는일도하구요.또 그렇게 해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좋은 취지의 행사들이 보면 거의 장애를 가진 아동이나 청소년, 저소득층에만 한정이 되어 있거나, 산재 또는 활동위주 직장인으로 주다보니 직업이 없고 돈 없는 사람은 의족도 받지말고 수리도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살라고 하는 것인지. 받는 사람만 계속 받는 것 같아서 화가 납니다. 제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얼마전에도 제 주변에 있는 사람이 산재인도 아니면서 직장인이라는 이유로 산재에서 지원하는 의족을 받았는 데 또 기업에서 지원하는 의족을 받았습니다. 그런 정보들은 어디서 나는 것인지 지원받는 사람만 받는 것 같습니다. 돈 없고 힘든 사람들은 맨날 죽어라죽어라 합니다.
산재나 보훈장애인들은 필요하면 돈 안들이고도 자기가 속한 곳에서 무료지원을 받아 의수의족을 돈 안 들이고 할 수 있지만, 질병이나 사고로 보상받지 못한 장애인들은 자기 돈으로 제작해야 하는 데 의족이나 의수가 기능들이 좋으면 돈이 어디 싸기나 한가요. 아시다시피 아주 싸다고 해도 5~6 백 만원 이상에서 몇 천 심지어 1억이 넘는 것 까지 있다고 들었습니다. 잘사는 사람들이야 이런 돈 들이 돈도 아니겠지만, 1달 벌어먹는 월급쟁이나 하루 벌어먹는 사람이나 의족이나 의수는 신체의 일부인데, 나라에서 지원한다는 금액은 의족가격의 10분의 1도 안되고, 장애인들이 부담해야하는 가격들은 천차만별 무한정입니다. 그게 몇 백이 될 지 몇 천이 될지. 모릅니다. 그 비용 부담이 얼마나 큰지. 일반인들은 모르죠. 몇 년 전 부터 기업들뿐 아니라 산재와 보훈병원에서도 일반 절단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족지원을 하고 있는 데, 참으로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중복으로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받는 사람이 또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고로 팔아 먹고. 차라리 공개적으로 나이 대를 넓히던가. 요즘 인생 100세 시대라고 떠들어대면서 나이든 사람들은 좋은 의족도 하지 말고 죽으라는 것인지. 기업이고 복지단체고 죄다 후원하거나 지원하는 것이 영세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직장인(돈 버는 데 이런 사람들까지. 차라리 절단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1인 1개 나눠주기로 하던가.)장애아동, 청소년 위주로하는데,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산재나 보훈병원 장애인 단체 같은 데서 무료의족지원 같은것이 있으면 미리 이곳 절단장애인협회에 모집공지가 올라오죠??
글이 좀 거칠 었습니다.그래도 하고 싶은 말을 써서 속은 후련합니다.
혹 협회에서도 장애인들을 위해 좋은 사업들을 하신다면, 남에게 했다는 잠깐 보여주기 식보다 모두가 원하는 또 바라는 것을 헤아려서 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기 협회장님도 절단장애인인 것으로 아는데, tv에 나온것도 많이 봤고 여자의 몸으로 그렇게 많은 활동을 하기도 쉽지 않은 데, 대단합니다. 그 활동 자체가 개인의 잘남 자랑이 아닌 절단장애인들의 에로사항이나 간접적으로 의족도 알리는 것이기도 하고, 희망원정대는 절단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도전뿐 아니라 합류한 일반사람들 까지도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할 것 같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합니다. 나도 원정대에 대원으로 한번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요. 이곳 협회에서 활동 하시는 모든 장애인분들 행복 충만하기 바라며. 한 미친놈의 넋두리라고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무료로 의족 할 기회가 두 번 세 번 오면, 또 줬다하고 그냥 주는 거니까 하고 돈 안드니까 하고 받지 마시고 주변에 힘들고 형편이 어려워 바꾸지 못하는 불편한 사람들에게 주시거나 모르면 여기 협회로 전화주면 다 연결해 줄수는 있지 않습니까.
협회에서는 회원들 누가 어렵고 안 어렵고 누가 필요한지는 안필요한지는 대충 알테니까 어차피 또 받아서 몇 년씩 착용안하고 처박아 두거나 놔두지 말고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말을 썼다고 해서 저에게 올 것 같지도 않지만. 누구라도 이런 상황을 알고 있다면 이렇게들 서로 생각하고 서로서로 나눠가지고 연결해 주십사하고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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