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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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8건 조회 9,869회 작성일 17-12-04 09:02본문
매년 12월 첫째주 토요일. 한해를 마무리 하는 차원에서 하던 송년회를
올해는 협회의 대표적 행사인 “희망원정대” 10년째를 맞이하여, “10년의 약속 10년의 동행”이라는 컨셉으로 사진전과 송년회를 함께 했습니다.
600석 규모의 웨딩홀 연회장에 한쪽 유리 칸막이를 막고 한쪽은 사진전을 하고 한쪽은 120명 식사예약을 했는 데, 140여분이 참석을 해주셔서 성왕리에 행사를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걱정을 엄청 많이 했었습니다. 혹. 빈 자리가많으면 어쩌나 하구요. 감사합니다.)
년도 별로 사진을 고르고 준비하는 동안 함께한 회원님들의 외모가 변해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의족의 변천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해는 정말 힘든해도 있었고 또 어느해는 정말 힐링하는 해도 있었습니다.
산을 타줄 모르는 제가 왜 그걸 했을 까. 조금도 걷기 싫고, 조금도 움직이기 싫어하는 제가. 여럿이 함께 하니까 하게 되고 여럿이 응원을 하니까 하게 되더라구요.
처음 다치고 의족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었을 때, 아무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희망원정대’라는것을 통해 참여하는 회원들에게는 ‘도전과 용기’를 주면서 자긍심을 주고 싶었고. 밖으로 나오지 않는 숨어있는 같은 장애를 같은 이들에게는 “나도 저들처럼”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주고싶어 2~3년도 아닌 10년을 해왔다고 생각하니 세월 참 빠르기도하고 함께 고생했던 분들께 고맙고 감사합니다.
때론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사람이 함께 움직이는 행사라 안전이 가장 중요한데, 사고없이 모든 행사를 잘 치뤘다는 것이 감사 합니다.
그동안 희망원정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과 협회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고. 1년을 마무하는 12월 회원님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송년모임은 꼭 오셔야 할 분이 참석을 안 하셔서 무척 섭섭은 했지만, 나름 바빠서 못 오셨을 것이라 생각을 하고, 전화라도 주셨거나 대리분이라도 보내 주셨으면 덜 섭섭했을 텐데, 좀 그랬네요. ㅠㅠ 반면, 성함만 보던 분들... 어떤 분들일까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얼굴을 뵐 수 있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또 기회가 되면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복 작가님. 포항 지진으로 많이 힘드신데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서울, 경기, 인천, 근교를 넘은 포항, 대전, 서산, 청주, 부산, 강원도, 울산, 대구, 몽골,,ㅋ 먼길에서 바쁘신 가운데도 협회행사를 우선으로 생각해 주시고 달려와 주신 회원님들과 자리 빛내주신 멘토님 후원자님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건강들 하시고요, 얼마 남지 않은 2017년. 잘 마무리하시고 2018년은 좋은 일들과 웃는 일들로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10년의동행 함께 했던 소중한 분들 사랑 합니다...
KHASBAATAR SHURENTUY님의 댓글
KHASBAATAR SHUR… 작성일회장님...... 행사 때문에 고생많으셨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도윤호님의 댓글
도윤호 작성일항상 좋았지만 이번에는 더더욱 알찬모임이었던거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유지삼님의 댓글
유지삼 작성일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와 감사하고 행사 준비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목표를 갖고 숱한 어려움을 견뎌내신것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이지숙님의 댓글
이지숙 작성일회장님 몸살 안 나셨어요? 항상 고생이 많으신데 나중에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김진희회장님이니까 여기까지 오지 암만요. 누구도 못합니다.김회장님 고집.한다면 하고 끝을
김동원님의 댓글
김동원 작성일보는 성격이라...고생하셨구요 보람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제2 도약을 이해 힘내 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