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송춘화님에게도... 안좋은 소식이 있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유태 댓글 1건 조회 9,966회 작성일 10-04-22 23:22

본문

송지우씨도 앞전에 회장님이 올리신 글을 보았는데,

저와 유사한 병이어서 꼭 잘 치료되었으면 했는데,

아직 많이 힘드신 것 같네요....

꼭 좋은 결과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회장님께서 혹시 다음에 병문안가신다면 저에게도 연락주시면

시간내어서 함께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후배분에 관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조만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관리자 님의 글 ==========================



 

김유태님 안녕하세요

저도 며칠전에 안좋은 소식을 들어

마음이 좋지 않네요

 

저희 협회 회원인 송춘화님을 아시나요?

송지우라는 가명을 쓰기도 하셨는데^^

 

그 분은 연골육종으로 고생하다 너무 퍼지는 속도가 빨라 미뤄오던 절단수술을 받았는데

어느새 폐에 전이가 되어 수술을 받은지 얼마 안되셨어요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을 받았는데 이번에 또 재발했다는 말을 들었네요

다음주가 당장 수술이라고 합니다.

 

골육종이나 연골육종은 전이가 참 쉬운것 같아요

몸의 장기처럼 한곳에만 있는것이 아닌 몸 전체에 분포되어 있기에 그러겠지만

이렇게 안 좋은 소식을 듣다보니 마음이 좋지 않네요

 

김유태님의 지인께서는 수술후 항암치료가 예정되어 계시군요

송춘화님은 항암제도 듣지 않아 암세포가 생기는 대로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네요

 

직접 아파 줄 수는 없지만,

서로에게 도움이고 희망이 될 수 있는 말을 전한다면

힘을 갖고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 지인분께서는 많이 혼란스러우시고 좌절된 마음이실 거에요

같이 우울해하지 마시고 밝은 모습으로 그분을 마주하세요

" 난 여러번 재발하고, 여러번 죽을 뻔했지만 이렇게 살아서 행복하게 살고있지 않느냐 "

이런말이 훨씬 도움이 되실거에요

 

어떡하니...어쩌면 좋아 라는 말들을 들은 사람은

정말 어떡하지...어쩌면 좋지라며 더 비관하게 될테니까요

 

희망적인 이야기만 해주세요

더 좋아진 이야기들만 해주시면 그분도 작은 희망을 갖지 않을까요?

 

모쪼록 김유태님의 지인도 어서 쾌차되길 바랍니다.

또한 저희 회원이신 송춘화님에게도 힘을 주셨으면 해요

작은 말 한마디가 사람들에겐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그래주시면 너무~ 감사드려요. 캄보디아 다녀온 뒤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