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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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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16회 작성일 10-04-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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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시간에

저러는 분들 대략난감입니다.

출근시간에 너도나도 힘들고

사실 어르신들보다야 젊은이들의 출,퇴근시간이 더 고되지 않을까 하네요

 

연세가 많으신 분들께서 굳이 앉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겠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의 작은 바램이지만

제발 출,퇴근시간을 비켜 이동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ㅠㅠ

 

사실 이리 말씀드리면

못됐다 양심없다 생각드실지 모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 90%이상의 생각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저도 원래 대중교통에서 잠을 청하는 버릇을 들였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정말 피곤하고 힘들때에도 예의를 지치려면

자리에서 일어나야하는게 맞는 동방예의지국에서는

나름 편법을 쓸수밖에 없었네요;

 

저는 대중교통 이용전, 반드시 MP3를 듣습니다.

외부세계와의 단절은 이미 나는 들리지 않기때문에 안들리는척 하는 것이 아닌

못들은게 되어ㅠㅠ 마음이 조금 편안합니다;

그냥 앉아서 자는척 하면 귓전으로 들리는 소리가 안들릴리 만무하니

이어폰으로 노래라도 듣고 있으면 그런 소리차단효과도 있고

나름; 이어폰때문에 안들리는 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졸렬한 방법이긴 하지만

저희 직장인들 모두

출퇴근시간에 지옥철이 아닌 평범한 지하철의 세상을 마주보고싶습니다ㅠ

출근시간엔 누구나 비몽사몽하고

퇴근시간엔 누구나 녹초가 됩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되지 않을까요

 

명진씨도 이어폰 끼고 다녀보세요 잘 안들리고 좋습니다.(단, 너무 크게 들으면 주위에 소음이 유발되니 주의!!)

예전에 실습나갔을때 아이들과 농담조로 이야기 한 내용엔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의족처럼 다리 절단은 아니신데 불편하신 분들은 AFO라고 하는 보조기를 착용하십니다.

이 보조기중 메탈 AFO는 의복 밖에 착용하게 되어 있어 누군가 보면 정말 다친것 같고

불편해 보여 자리를 내어 주지 않겠냐라는 말을 하며 우리 우리 몸에 맞는 AFO를 출근시간에 착용하고 오자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농담이 섞였지만, 실은 피곤이 찌들어있던 저희에겐 자그마한 소망이었답니다ㅠ

 

 

뭐 매일같이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려고 필사적인 힘을 쓰라기 보다

피곤할때 만큼은 자신의 쉼터도 자신이 만들어야 해요.

요즘은 모두 개성이 뚜렷해 예의보다는 본인의 이익추구를 더 원하지만

그보다 두루두루 서로 협력하면서 살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ㅠ

 

화이팅!!

명진씨를 위해 부평발 용산급행을 알아봐 드릴게요 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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