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독일 보장구 전시회에 갔다가...

우리나라  KBS스타킹에도 출연을 했던  철인 3종 경기 금메달 리스트인 미국의 새라 레이너 첸을 만나게 되었네요.

독일 라이프찌 세계보장구 전시관내

제  2관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의수족 관계자와 의사, 교수,장애인 당사자들등.. 이 분야에 관심이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의족에 대한 기능을 설명 하는 자리에서 미국의 한 여자분이 너무나 씩씩 하게 잘 걸어 나오는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처음엔..그모습을 보구..뭐..그까이꺼 ..나도 잘 걷는데...했는데...갑짜기 그 여자분이 뛰는데...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얼마나 자연스럽게 잘 뛰던지...

무릎밑 하퇴가 아닌 무릎위 대퇴인데..정말 잘 뛰더라구요..

계단도 자연스럽게 잘 올라고..내려오구..비탈진 경사진 길도 자연스럽게 걷더라구요

물론 이정도까지 하려면 의족의 성능도 좋아야 하겠지만...

그렇게 걷기까지 본인의 끈임없는 시간투자와 노력도 있었을 것입니다.

첫날은 그렇게 구경만 하다가... 숙소로 들어 왔는데..그여자분이...우리와 같은 숙소에 머물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날..다시 전시장에 갔을 때  사진 한장 같이 찍었죠...후후후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너무 반가워하는 거 있죠...전에 방송으로 한국에 왔었다면서...친근감있게 같이 사진을 찰칵*^^*

그녀가 착용하는 의족은 파워 니 라고 하네요..( 근데요 가격이 장난아닙니다. 후후후)

언제가는 우리나라에도 세계선수들과도 견줄 만할 멋있는  의족 스프린턴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