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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도와서..멋지게 운동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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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희 댓글 6건 조회 10,020회 작성일 10-06-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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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월요일.

주간날씨에...목요일쯤 비가 내리고 주말과 휴일은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라고해서..

"와..이번 정모..즐겁게 하겠구나...하는 생각에 기분이 UP.

그런데..화요일..우주선 발사와 실패..

그리고 다시 시도된 수요일..갑짝스런 재발사. 그리고 또 실패.

하늘이 노했는 지...일기예보에서..토요일과 일요일...양 이틀에 걸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말에..하늘이 파란게 아니라..노랬습니다.

총장님 왈.."비가와도 수중전 합니다."란 말에...저도.."그래...비가와도 올 사람은 오겠지."하는 믿음으로... 기분다시 UP.

 

그래도..

금요일은..잠을 못 잤습니다.제발..일기예보가 틀렸으면 좋겠다.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혹여..비가와도 새벽에만 잠깐 내리고...아침부터는 제발....오지말라고...

 

아침에...최주임을 태우고..정모로 가는길...어찌나  비가 양동이로 퍼붓는것 처럼 내리던지..

"그래...요기까지만 와라...그리고...운동회 할 때 쯤에는 그쳐라..."

 

정모로 가는길은...비 때문에...정말 앞이 잘 안보이고...길도 많이 밀리더라구요

10시쯤이 되서..김작가님 왈.."여기는 비가 안와. 우린 도착했어.하시는데..아싸~~

그리고 잠시후...다시 전화로.."비가오네... "하는 전화에...맥이...

 

12시가 다 되어..점점 목적지에 다 다르다보니..서서히 먹구름도 걷히고... 비가오다 말다.....

제발..운동회할때만..참아다오라는 생각으로 숙소에 도착해보니..그곳은 비도 그쳐 있었고 총장님은 미리오셔서 운동장에 천막도 치시고...준비완료. 끝.

 

이젠 사람들만 오면 되는데...늦게오면 안되는데...

 

한명 두명 도착하시는데..평상시 2시가 30분 거리가 4시간 걸려 오신 회원님들...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간단하게 김밥과 컵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2시에 운동장으로 집합.

청팀과 백팀으로나누고 팀장을 뽑고...

처음엔...백팀이 우세인듯 하더니...

동점으로 치닷다가..역전이되는듯하더니..마지막..줄다리기에서 백팀의 승리로...

승리팀과 진팀..상품건네고... mvp등 개인 시상도하고...후후후

같은 분들과 만나서 그런가...재미있더라구요.

피구와 배구때는팀별 단합도잘되고...훨훨 나시기도하고...줄다리기때는 어찌나 단합이 잘되던지...놀랬습니다.

마지막...게임에선...너무 웃겨서..말도 제대로 못하겟더라구요. 게임인지라..이겨야한다는 서로의 근성..ㅋㅋㅋ풍선 열심히 불고...윗몸일으키기에..레몬먹구...딱지치고...제기차고..빙글 빙글돌구..물풍선에..기위 바위 보...

하이라이트는...

청팀.

단한방의 뒤집기 딱지를 못넘겨서...몇번이고...풍선만 부느라 고생한 혁이씨..뱃쌀 ..무지 아팠을...김규호씨..규호씨 다리 잡느라 고생한 상민씨...신 레몬 먹느라 고생 한...가규호씨..단 한판의. 딱지치기에...부담 엄청 가졌을...명희씨 친구분...다들..그것보느라..배꼽 잡고..웃어봤네요.

 

6시가되어 마련된...개그맨 노유정씨와 함께 오신 파티Q의 바베규 사장님.

협회에서 운동회를 한다고하니까... 즐겁게  재미나게 먹고 놀라며..처음엔 한마리 기증하신다고 하시다가 먹다가 모자르면 안먹으니만 못하시다며..2마리씩이나..거기에 떡갈비까지.

운동한 뒤라 그런가...더욱 맛있더라구요.

저도...이렇게 맛있는 바베큐는 또 처음 먹어보네요.

 

그 사장님 왈...행사를  어떻게 하는 지...오늘 봐서 알았으니...다음엔...천막에..의자에..모든 준비 를 도와주시겠다고 하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저녁을 먹곤난 후..로비에 모여..지혜 언니와..지숙어니의..응원열전에+ 다연이 엄마까지..가세..ㅋㅋㅋ대~~한 민국을 외쳐가며..열렬히..열심히 응원한 덕에...

2-0의 가슴벅찬 감동들을...함께 누리고..

 

너무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정말..하늘이 도왔는 지... 제때 제시간에 맞춰 비도 그쳐줘서...운동회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고..응원도 혼자가 아닌...여럿이 함께 하니..더 즐겁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또한 로비에 준비된 업체들 부스에서  의수족 상담도 하고...수리도 하고.. 회원님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수리..그리고..회원님들간의 만남이...한꺼번에 한자리에서 이루어진 같아..좋았던것 같습니다. 

전날..너무 빡세게 운동과 응원..그리고 음주로...다음날..일정은 피곤들 하시어..산행은 할 수 없었지만...  

그리운 얼굴들..보고싶은 얼굴들 반가운 얼굴들 한번 보겠다는 생각으로..

빗길에도 일찌감치..참여해 주신 울...회원님들께 정말로..아주많이..감사드립니다.

 

또한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해주신..총장님과..지숙언니..그리고 자봉을 해주신 회원님 가족분들...우리의 모습을 늘 멋지게 남겨주시는 김영길 작가님..그리고 그먼곳까지..비베큐지원과..개그맨 노유정씨까지 모시고 온 지혜 언니...감쏴.

 

다음...크고작은 벙개나 모임에서 또 회원님들 뵙기를..기대하면서...

 

한주 멋지게 시작하세요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즐거우셨다니까...제 기분이 한층 더 UP~~행복합니다..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

행사 준비에  주름이 더 생겨다는...고생 하셨구요..고맙습니다.정말루여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

부탁좀 하건데  뭐 좀 먹고 살길..~~ 수고했어 회장님 !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

고생 많으셨어요~!! 늘~ 감사!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

감사 드립니다.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김현순님의 댓글

김현순 작성일

놀거리 ,먹을거리, 볼거리 , 월드컵 축구 우승응원까지 풍성한했던 역대최고의정모!~였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