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월..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제가..멍멍이만도 못한지...

심하게 감기가 걸리는 바람에..요즘.. 골골 하답니다.콜록콜록 ㅋ~~

그래도...대전 볼링만큼은 가야한다는 생각에...

순선씨 차에 합류를 하고 대전으로 Go.

놀토라 그런가 길이 어찌나 많이 밀리던지..

4시간 가까이 걸려 ..대전 볼링장에..도착을 한것 같습니다.

사실...대전에 도착할때쯤 만해도...사람들이 별로 안왔을 것 같은 생각에..행사를 준비한 옥자언니가 얼마나 실망을 할까...언니 얼굴이 그려지더라구요.

다른 때 같은면.. "진희씨..어디쯤 와."하고 전화를 수십번 했을텐데..언니한테서 전화가 안오는것 보니...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듯..저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하고...볼링장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와우....생각도 못한 회원님들이 꾀  많이 오셨더라구요.

혼자놀기를 좋아하는 남양주의 이의석님..늦바람이 무섭다는거..

정말 실감나게 행동을 합니다.

회원님들과 많이 어울리지도 않았고...지난번 정모와..안양 볼링장에 한번 왔을 뿐인데..

볼링셋트 다 장만하고...점수도 169점이나... 우리보다 먼저 도착..10게임이나 했다고 하네요.

힘이 많이 들 만도 할텐데. 회원님들과  또 다시 게임을...왕체력 입니다. 

지난번 정모 모임서 실장갑을 끼고..알아서척척 봉사를 어찌나 잘하던지..말이 따로 필요없던 가규호님 친구..지건호님...친구를 잘만났다고 해야하나..아님..잘못만나 코가 꽸다고 해야하나...제입장에선..너무나 좋은 사람을 알게 되서 기쁜데...생각은 지건호님이 알아서 판다...ㅋㅋㅋ

예쁜지희님..지희님도...명희님한테 코가뀄다고 해야하나요..아님..우리모임의 매력에..푸욱 빠져서...명히님께 콜...가자고 보채셔서 참석했다고 해야하나...쿠쿠쿠

볼링 자~알 합니다.

처음엔 볼링 잘 못해요..그랬던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스트라잇 나오는것 보면...왕..내슝인것 같습니다.

최병문님.. C-Leg 이라서 그러신가.. 아니면..연습을 많이 하셔서 그러신가...볼링 폼 아주 죽여 줍니다.

어쩜 그렇게 다리가 쫙쫙 잘 뻣는지...대퇴절단 치고는 정말.. 폼이 예쁨니다..

(모든 운동은 폼이 중요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만큼 연습도 많이 하신거겠죠. 후후후

순선씨..폼..정말 좋고..공..정말 잘 굴리는데..연습때보다..점수가 많이 나오질 않아서....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 지..모르겠더라구요.

연습때..보통 180..200대 나오는데..볼못치는 그냥..제생각으로는 마이볼에 아직 적응이  안된것 같구...볼에 적응하기 까지는 족히 시일이 더 걸리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들면서..그 과정 동안에 혹여 슬럼프가 생겨 스트레스 받지마시구  잘 극복하시길 바라며..스트레스 는 절대 NO임돠.

작은 규호씨..

파워하면 규호씨 입니다. 볼을 굴리기만 하면. 뽝...쫘악하고 ..소리도 명꽤하고..듣는 사람들 귀도즐겁습니다.

다 열거 할수는 없지만...늘,,먼길마다않고 참석하셔서 자세 교정과 볼링길을 알려주시는 지숙언니...고맙고 감사합니당.

이번 대전 볼링모임은 차종태총장님, 지숙언니,유지삼님, 옥자언니,이의석님,주명희님, 김진희님,가규호님과친구 한분 그리고 지건호님.김규호님과 후배,신명진님,박순선님 그리고 저..이렇게 16명이 함께 치뤘네요.

저녁은 볼링장근처 감자탕 집으로 가서 먹었는 데...운동뒤라 그런지...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대전에 볼링을 하러오면..이번엔..운동뒤에 어떤 메뉴로 저녁을 먹을까...내려갈때 부터 기대가 됩니당.

어디에나 있는 메뉴들인데도...이렇게 맛이 있다는것은...좋은님들과 이야기를 니누며 먹어서 그런가 봅니다.

다음 볼링에도..더 많은 회원님들과 만나..운동이던..어떤 이야기던...많은 대화들을..나누며...얼굴들을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