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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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명진 댓글 4건 조회 10,007회 작성일 10-07-16 10:25본문
가끔 길을 걷다보면 욕지거리를 입에 달고 다니는 학생들을 자주 본다
서로 친구들간의 친밀감의 하나로 욕을 사용이 되곤 하니 그정도야 이해를 한다
나두 한때는 욕지거리를 입에 달고 살았으니까~
그나마 조금씩 크면서 나의 말이 사회적인 그 사람의 지위와 품위를 알려준다는걸 알게되면서
욕지거리를 하던것을 순화 시켰고 웬만 해서는 사용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런데 10대들의 욕지거리를 보면 내가 사용하던 시기와는 좀 변화된 욕지거리를 발견하게 된다.
우리때 사용하던 욕지거리 중 하나가 병신새끼~ 라고 사용을 했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의 입에서는 그런 욕이 나오지 않더라.. 다만 장애인같은~
또는 장애인이야? 이런 욕을 친구들에게 친밀감의 표현을 하더라~
아~ 사회적인 삶의 풍요로워지다 보니 사람들의 언어두 바뀌듯
욕두 바뀌나보다 장애인이야~ 라는 표현으로 바뀐듯..
길을 가다 장애인이야~ 라는 욕을 친밀감으로 표현을 하는 아이들의 말을 들으면
처음엔 나를 지칭하는 소리인가 하고 귀를 기울인적도 있다.
또한 장애인같아~ 라고 사용하는 욕을 하고 나와 눈이 마주친 학생들도 있다.
욕의 표현... 병신같아~ 보다는 장애인이야~라는 표현이 낫은거겠지?
듣는 나로써는 씁쓸하면서도 아이들의 문화니...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맞아용..요즘 한창 나이 어린 학생들이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날때 보면..놀란다니까용;;
박순선님의 댓글
박순선 작성일그럴땐 내가 잘 하는 말 있잖아.. 욕을 한바가지 해주지 그랬어~ㅎ 명진아 농담이야..
심재훈님의 댓글
심재훈 작성일애자냐? 하는 이말이 참... 음..-ㅅ-;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예전에..ㅋㅋㅋ 난 두바가지 욕을 퍼 부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