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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단지 불편한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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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302회 작성일 10-07-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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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단지 불편한 것일 뿐
‘희망원정대’ 아름다운 도전
히말라야 등반 절단장애인 봉사활동 위해 몽골 行
newsdaybox_top.gif 2010년 07월 18일 (일) 19:19:16 심언규 기자 btn_sendmail.gifsims@kihoilbo.co.kr newsdaybox_dn.gif
2007년과 2008년 연거푸 히말라야를 두 번씩이나 오른 절단장애인들이 이번에는 환경이 열악한 몽골의 장애인들에게 의족과 의수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위해 다시 희망원정대를 꾸렸다.

㈔절단장애인협회는 절단장애인과 경기경찰청 경찰관 등 24명으로 꾸려진 희망원정대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얀주르흐구 빈민촌과 장애인시설을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희망장애우 캠프는 몽골 바얀주르흐구 24동 빈민촌에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체체궁산(2천256m) 트레킹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절단장애인협회는 의수·의족을 착용하는 절단장애인들과 일대일 멘토가 돼 준 비장애인들과 연거푸 2007년, 2008년 히말라야를 등반한 것을 계기로 삼아 지속적인 행사로 지난해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까지 오르기도 했다.

희망원정대는 단 한 번의 이슈적인 행사가 아닌 꾸준하고 지속적인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이번 몽골 봉사활동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신체 일부를 상실하고 의수나 의족을 착용하는 절단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밝고 씩씩하게 봉사도 하며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기획됐다.

절단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24명으로 꾸며진 희망원정대는 몽골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극기와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봉사로 장애인이라서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닌 장애인들도 뭔가를 도울 수 있다는 있다는 모습을 보여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절단장애인들에게 팔다리를 제작하는 미국의 OUSSER와 박의지보조기에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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