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 없는 장애 극복하고 육상선수에서 모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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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2건 조회 10,963회 작성일 10-08-16 09:13본문
입력 : 2010.08.15 17:33 / 수정 : 2010.08.15 17:34
- ▲ 장애를 극복하고 육상선수, 모델 등으로 활약하는 에이미 뮬린스
영화 같은 성공이야기의 주인공은 현재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에이미 뮬린스(Aimee Mullins). 지난 1976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난 그는 ‘비골 무형성(Fibular Hemimelia)’이라는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이 장애는 종아리뼈인 비골이 없이 태어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뮬린스는 한살 때 무릎 아래 다리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 ▲ 패럴림픽에 출전한 뮬린스
운동만 잘한 것이 아니었다. 조지타운대에서 재학 중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쳐 국방부에서 일하기도 한 재원이다. 1999년에는 유명 디자이너인 알렉산더 맥퀸이 자신의 패션쇼에 모델로 서달라고 한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제2의 인생이 열렸다.
그의 사연을 접한 미국·영국 등 세계 각지의 의족 제작 전문가들이 그를 위해 의족을 만들어 줬다. 뮬린스는 그 의족을 달고 당당하게 패션쇼 무대에 선다. 2003년에는 영화 ‘월드트레이드센터(World Trade Center)’에 출연하면서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장애에 대한 편견과 한계를 뛰어넘는 뮬린스의 활동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국 피플지는 지난 2009년 그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50인에 선정하기도 했다.
- ▲ 모델로 활동 중인 뮬린스
댓글목록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장애가 있다고 못하는건 아니다 라는걸 보여주는 분이군요 멋지다~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와..내가 98년도에 에이미멀린스의 기사를 보구 영국에 간건데..시간이 참 많이 흘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