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다음주부터 대전에서 있을 제 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로  홈 게시판이 너무나 조용하네요. 이럴때 웃긴 이야기 좀 해야 하는 데..제가 워낙 유머감각이 없다보니.. 후후후

웃길순 없지만...회원님들께 웃음 보다 값진..정보 팁 하나더 알려드립니당..

 

이번엔...라이너관리 입니다.

(제가 하퇴다보니...그림이나 글이 하퇴위주로 올리는것은 아니구요..하퇴나 대퇴 물론 의수도 혹 라이너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라이너 관리는 똑 같다고 생각해 주세요.*^^*)

 

지난번에...절단부관리 및 피부트러블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 데요...

많은 회원님들의 피부트러블중의 하나가...라이너의 잘못된 관리에 의한것도 있습니다.

 

물론, 실리콘 라이너착용을 안하시고 환부상..또는 오랜 착용등에 의한 습관이나 적응으로 실리콘이 피부에 안맞아서...옛날 재래식 의족을 착용하시는분들이 계신데요...그런 의족을 착용할때 라이너대신 면양말 같은 것을 귀찮다고 축축하게 놔두시지 말고 한번 신었던 양말을 매일 빨아서 신듯이...의족속에 착용하는 면양말 같은것도 자주 빨아주셔서 뽀송뽀송하게 한다음 착용을 해 주시는것이 환부에 상처뿐아니라..의족을 착용하면서 생기는 고약한 냄새도 덜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혹..그동안  아휴..귀찮아 대충대충하지...하셨거나 전혀 라이너 관리에 대해 모르시고 지내셨다면..상처없는 깨끗한 환부관리를 위해서라도...나를 위해서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보심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1단계: 라이너를 벗겨내신 후에 안을 바깥으로 뒤집어 미지근한 물로순한 중성세제(아기용 비누물)을 사용하여 세척 합니다. 의족의 브랜드마다 전용중성세제들이 있긴 합니다만, 그렇지않은 브랜드 제품들도 있기에 이럴땐 PH중성 ( PH+7)과 같은 중성 세재를 사용해 주세요.

 

 

2단계: 미지근한 물로 라이너의 내부를 깨끗하게 완전히 잘 행구어 주세요.그렇지 않으면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주의: 섬유 유연제 또는 표백제나 기타 세척제들은 라이너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마세요) 

 

 

    

 

3단계: 깨끗하게 세제로 세척을 하고나서 보플지 일지않은 천이나 타월로 라이너의 안팍 물기를 딱아 줍니다.

 

 

 

 

 

 

4단계: 이제는 라이너에 손상이 있는 지,닳은 곳은 없는지 살피셔야 합니다.혹..손상 된 부분이 발견 되셨다면 의족을 맟추셨던곳에 문의하셔서  새제품으로 바꾸시는것이 의지와 신체 결합의 기능손실을 최대줄일 수 있습니다.

 

 

5단계:사용하신 라이너는 세척후에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시면 곧바로 착용하실 수 있으며 밤새 말리실 필요가 없습니다.항상 세척후에는 가능한한 빨리 라이너의 둥그스런부위를 아래로가게하여 본래의 형태를 유지해 주세요. (주변환경에 오염되지않도록 타월걸이 같은 곳에 라이너만 따로 걸어 놓으셔서 통풍이 잘되게 해주세요) 

  

(주의)라이너를 이물질이 닿지 않는 곳에 놓아주세요. 혹 이물질들이 라이너의 표피에 침투되어 박히게 되면 피부에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열이나 햇빛에 노출시키지 말아 주세요. 라이너의 변형뿐 아니라 라이너만의기능이 저하 될 수 있습니다.

 

 

 

열심히 라이너관리 및 피부관리를 해주신 회원님들도 계셨겠지만...

몰라서 못하셨던 분들..시간이 없어서 ...혹..까짓꺼..하고 대충대충하고 지내셨던 회원님들이 계셨다면요...앞으로라도..고가의 의족을 한두해라도 더 잘쓰기 위해서는...의족속에 착용하는 소모품 관리에도 신경써 보심이 어떨까요?

 

모든 회원님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태풍이 몰려오는지...강한 비 바람에..휘~잉 바람소리에...이만...줄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