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다리에 의족을 찬 도전자가 짐승남들에게 거침없이 맞선다!

사고로 팔을 잃고 발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남자, 의족으로 국제육상대회에 출전하는 남자 등 ‘의지’하나면 신체의 불편함은 사치가 되는 이들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글로벌 남성채널 FX에서도 오는 17일(화) 밤 11시 ‘헐크 호건의 아메리칸 짐승남녀(원제: AMERICAN GLADIATORS)’시즌 2에서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남자의 도전기가 방송된다.

펜실베니아 피치 버그에 살고 있는 ‘존 시칠리아노(35세)’는 15년 전 교통사고 때문에 한쪽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가족의 사랑과 주변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한 그는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이번 ‘헐크 호건의 아메리칸 짐승남녀’ 시즌2에 도전한 ‘존 시칠리아노’는 인터뷰를 통해“다리를 잃는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라며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헐크 호건의 아메리칸 짐승남녀’는 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과 ‘무하마드 알리’의 딸 ‘레일라 알리’가 함께 진행한 미국NBC의 인기 프로그램. 총 16명의 ‘짐승남녀(GLADIATORS)’가 도전자들을 막아내는 경기방식으로 매회 남녀 2명씩서바이벌 형식으로 대결을 벌인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미국 전역의 수만명의 지망생 중에 선발된 40명의 도전자가 1억 원의 상금과 최고급 자동차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시즌 1보다 더욱 커진짐승남녀의 근육만큼이나 훨씬다양하고 잔인해진 서바이벌 종목들을 앞에 두고, 도전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치열한 경기를 펼쳐나가야 한다.

로봇다리로 짐승남에게 정면으로 맞선남자의 도전은 과연성공할 수 있을지, 17일(화) 밤 11시 FX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매주월~수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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