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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으로 맺은 사랑'…장애인 체전의 부부 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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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2건 조회 10,122회 작성일 10-09-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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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장동신, 배혜심 부부의 취재파일이네요^^

 

 

SBS 뉴스 스크랩

 

<앵커>

대전 장애인 전국체전에 부부 검객이 나란히 출전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펜싱으로 맺어진 장동신, 배혜심 부부를 김형열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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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경기 중인 아내 배혜심 씨보다 남편 장동신 씨가 더 분주합니다.

휠체어펜싱 강원도대표로 함께 나선 부부는 번갈아 응원하고, 칼을 휘두르며 하룻동안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습니다.

[장동신/휠체어펜싱 강원도대표 : 내 게임 뛰는 것 보다 우리 와이프 뛸 때가 더 심장이 떨리는 것 같아요. 답답하고…]

다리 절단장애를 가진 이들은 6년 전 휠체어펜싱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6살 연상인 배혜심 씨를 국내 최강 장동신 씨가 가르쳐 주며 자연스레 사랑을 키웠습니다.

[배혜심, 장동신 : 잘해주는 줄로만 알았지 저한테 관심있는 걸 전혀 몰랐어요. (내가 13번 찍었는데 모르더라고요. 둔해가지고…)]

함께 운동하느라 4살짜리 딸 가연이와 가끔 떨어져있어야 하는 아쉬움을 빼면 부러울게 없습니다.

[장동신 : 항상 행복하고요. 항시 같이 있다는 게, 항시 붙어있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펜싱으로 장애를 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부부는 이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메달을 향해 함께 칼끝을 겨눕니다.

[가연아 사랑해!]

댓글목록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

이전 댓글은 장애인체전 홈페이지의 오류였습니다.. ~~~~ ㅜ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

9시 스포츠뉴스에서 혜심씨와 동신씨의 스포츠로 맺어진 사랑스토리.잘 봤구요.행복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