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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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9,542회 작성일 10-10-13 13:59본문
그럼요 ㅋ
생각이 조금 다를 뿐
그게 틀린건 아니죠
▼ 요것처럼
남들과 다른것이 때론 무언가를 발견해 낼 수 있는 아이디어 뱅크가 될 수도 있다죠!
즐거운 맘을 먹으시라며 재밌는 글 올려드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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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시험이였다.
문제는 뭔지 모르겠지만..
철학과라 하니 뭐 뭐뭐의 존재이론..
누구의 무슨 사상에 관해 논하시오...머 대충 이런 문제였을 것이다..
그리고 이 강의실엔 어느 복학생이 있었다.
그는 시험 시작후 몇분간을 근심을 하는 듯 하더니..
대문짝 만한 시험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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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처럼 커다란 점 두개를 양쪽으로
찍어 놓고는 단 한줄도 쓰지 않은 체 이 시험지를
제출하고는 금메달을 따곤 나가버렸다..
(필자주: 금메달을 땄다란 학생들 중 젤 처음으로 시험지를 내고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 복학생의 시험지를 보더니
의아해진 교수님...
후에 그 복학생을 불러 이게 무엇이냐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그 복학생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그에 대해 대답을 하였고 이에 감동 받은 교수님은 그
복학생에게 A+을 주었다고 한다.
그 복학생의 대답은 이것이였다.
"점 하나는 교수님이 내주신 시험 문제이고 점 하나는 그에 대한 제 답입니다."
물론 철학과 였으니 가능한 답이였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여기서 이야기는 끝이 아니다.
몇년 후...
위에 점 두개 이야기는 철학과 내에서
한 선배님의 기발한 명답으로....후배들 사이에서 여전히 회자 되고 있었다.
그리던 어느 중간고사... 철학과의 한 1학년 신입생은
도저히 답안지를 채울 능력이 되질 않자
당당하게도 저 점두개....의 답을 고대로 배껴 답을 제출하기에 이른다.
후에 이 학생도 역시 교수님의 부름을 받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 신입생 역시
"점 하나는 교수님이 내주신 시험 문제이고 점 하나는 그에 대한 제 답입니다."
라는 똑같은 대답을 하였다.
그리고 그 신입생은 F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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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대학 디자인 학과에선 입학 실기시험으로 종이 한장씩을 나눠주며 대충 막 구기라고 했데요.
그리고는 그걸 책상위에 올리고 각자 본인이 구긴 종이를 그리라고 했답니다..
한 학생은 미술학원에 다닌적도 없고 그저 디자인과에 가고 싶다는 의욕만으로 온 학생이었는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구겼던 신문지를 쭉쭉 반듯하게 피더니 백지를 내더래요..
교수님이 왜 백지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는 구김없는 종이를 그렸다고 대답해서 당당하게 합격했다더군요.
그 후 학생 회장으로 잘먹고 잘산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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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면접을 보러갔는데
의자가 있어서...그래서 학생이 앉았음
교수가 화냈대요
교-"아니 왜앉습니까?"
학생-의자가 있길래 앉았습니다
교-앉으라고 하지않았습니다
학생-서있으라고만 하지도않았잖습니까
학생은 합격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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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골 때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우리 학교 선배 이야기인데 수학과쪽에 지원해서 그쪽 면접을 보러 감
존경하는 수학자 이름대라고했는데 이 선배는 원래 과학쪽가려다가 성적상 수학쪽으로온거...
존경하는 수학자 있을리가.......아는 사람도 없음
그래서 우리학교 선생님을 말함
예:) 선생님 이름 - 신명진
신명진 존경한다고 하고 뭐발견 뭐발견 이렇게 말했더니
교수가 자기도 모르는 수학자 안다고 칭찬해주면서 합격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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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모 대학 철학과 시험 얘기
시험 주제가 "용기에 대해서 서술하시오"
다들 열심히 쓰는데 누가 시험 시작 5분만에 답안지를 제출하고 나가버림
그래서 모두 속으로 쟤는 시험 포기 했나...이렇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그 친구가 A+를 받았다는 충격적인 소식
그 학생의 답..."바로 이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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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시험중
경영에 대해서 논술하시오 라고 하니까 그냥 백지를 냈대요
그리고 교수님께 "경영은 투명하게 해야 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백지를 설명하니까
곧바로 F.........역관광 ㅜㅜ 이러면 안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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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읽었던 어느 대학 철학 시간에 신의 존재를 토론한 적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먼저 이렇게 학생들에게 물으면서 논리 펼쳤대요
"여기 있는 학생들 중, 신을 들은 사람이 있습니까?"
아무도 대답 안함;;
"신을 만져본 사람이 있습니까?"
침묵;;
"신을 본 사람이 있습니까?"
역시 침묵;;
"이 논리에 근거해,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한 학생이 열받아서 되받아치길,
"여기 있는 학생들 중, 교수님의 뇌를 들은 사람이 있습니까?"
"교수님의 뇌를 만져 본 사람이 있습니까?"
"교수님의 뇌를 본 사람이 있습니까?"
"이 논리에 근거해, 교수님의 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 학생 수업에서 A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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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시험시간에 미국에서 길물어보는 상황극 시험인데
공부 안한 a,b가 한조가 되었음
a : hi ?
b : hi ?
a : Do you speak Korean?
b : yes
a : 아, 그럼 한국어로 대화하죠
b : 한국말 하는 분을 만나다니 다행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렇게 상황극 한국어로 끝에 인사까지
교실 다뒤집어지고 교수도 뒤집어지고
더 웃긴건 교포가 한국말 잘한다고 a맞음 ㅋㅋㅋㅋㅋㅋㅋ
(믿기지 않겠지만 서강대 이야기;)
댓글목록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오늘 서강대 이야기를 친구에게 해줬는데..(↑ 위에 나왔던 내용) 빵! 터졌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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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영화과 실기 시험 중에 제출된 사진을 보고 시나리오 만드는게 있는데
그 때 나온 사진이 장례식장에서 어떤 중년 여자 둘이 끌어안고 울고 있는 거였대요.
근데 한 학생이 답안지에 굉장히 열받은 어투로 저 사진은 자신의 친척들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남의 사정 하나 모르면서 함부로 사진을 가져다 쓸 수 있냐고... 그러면서 자신의 집안 이야길 썼대요. 그것땜에 중대 교수진들 다 난리나고 회의열리고 결국 그 학생한테 공식 사과문 보내자는 의견으로 모아져서 연락했는데
알고보니 다 시나리오
그 학생은 교수들까지 낚은 엄청난 리얼리티의 시나리오를 써서 결국 중대 연영과 수석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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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인가 어디인가 시험문제가
"공자에 관해 논하시오" 라는게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소인이 어찌 대인을 논하리오" 라고 쓰고 높은점수 받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