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쿠ㅠ

이런 업체도 있네요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마감 처리를 청테이프로 했는지 원ㅠ

그래도 의지를 맞추러 와서 바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자신의 손과 발을 만들어 주는 곳에서 바쁘다고 빨리 해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히 이쁘고 편하게 만들어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대분일꺼라는 생각을 하네요....

제가 그렇거든요^^

암튼 이런 글을 볼때 마다 제가 처음 의족을 할때 생각이 나네요ㅠ

정말 1년 동안 맘고생 하고 싫은 소리 듣고 정말 욕 나왔죠.......!!!!

무조건 안된다 너 다리가 짧아서 안된다....ㅠ

아니 다시 만들어 보지도 않고 안된다 안된다!!!

정말 정말 짜증나고 힘들었죠......

그래서 다시는 너네 한테 안온다 이러고 돌아서서......

다른 곳을 알아봤죠^^

그래서 다른 용산에 모 업체에 갔죠......

거기서는 짧긴 한데......

할 수 있는 데 까지 해보고 안되면 그때는 어쩔수 없다는 말을 들었죠ㅎㅎ

정말로 제가 밸트를 안할수 있게 제 다리를 잘 만들어주셔서ㅎㅎ

지금은 밸트를 안차고도 열씨미 직장 생활도 하고 여자 친구도 만나고

친구들과 맘 놓고 놀러도 다니며 즐겁게 살고 있답니다ㅎㅎ

만약 너는 짧아서 안되라는 말을 듣고 다른 곳을 안 알아보고 그냥 있었다면......

지금도 밸트차고 다니면서 상처는 상처대로 나고.....

걷는거 조차 싫어하고 직장도 안다니고 그랬겠죠ㅠ (아우 생각도 하기 싫네요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좋은 의족을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업체를 선정하고 그 업체에서 추천해 주는 의지를 선택하여

정말 자신에게 맞는 소켓을 가공하여 열씨미 연습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의 기사에 나오는 업체 처럼 AS가 엉망이 곳도 있지만......

제가 다니는 업체 처럼 정말 미안할 정도로 친절하고 정말 성심 성의것 AS를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엉망진창인 업체 한 곳 때문에 정말 잘하는 업체까지 피해가 가고 이미지가 망처 지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속상한 맘에 두서 없이 글을 썻네요ㅠ

이상 강원도 두매산골에서 정창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