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이거.. 속상해서...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류춘우 댓글 0건 조회 9,719회 작성일 10-11-30 13:01본문
오래간만에 들어와보니.이거..원...내일같아서 속상함에 분개합니다.
내노라는 일간지나 정작 장애인들의 대변지가 되어야할 장애인신문사들에서는 나몰라라 하거나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해서 이니셜로 내보내는 경우가 있는 데...이름까지..적나라하게 밝혀주고. 아주 속 시원합니다.몇년 묵은 쳇증이 확 내려가는듯.
이곳을 방문 하는 회원님들은 앞으로는 두번사시 절대로 안속고 안가겠지요.
아마도 협회에 오신분들은 하나같이 업자들에게 한두번씩은 속았거나 앞으로는 속지말아야지하는 차원에서 들어오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내 나이 70이 넘어서 교통사고로 대퇴의족을 합니다.
그때는 병원에 있다보니 아들과 딸들이 앞장서서 일을 하고 다녔던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100이면 100. 병원에서 소개한 업체들이 의족을 하면 금방이라도 뛸것 처럼 에전과다름 없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것 처럼 이야기들을 하며 의족제품 사진들이 담긴 브로셔를 내밀더랍니다. 자식들이야 내게 좋은것을 해주고싶은 마음에...여럿이 2천만원을 모아 의족을 만들어 줬습니다.
의족을 한후에 퇴원을 하고보니 의족이 맞지를 않아 수리차 업체를 방문 했더니 살이 너무 빠져서 통을 다시교체하라나.통교체만도 200여만원이나되다보니 화가 났습니다. 아니.1년을 착용한것도 아니고 고작해야 2개월도 안되는데.다시 통값을 내라니. 뭘알아야 따지고 그럴텐데.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는것 같아서 그냥 돌아왓더니..얼마후에 여기저기 환부가까지고 상처나고.다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병우너입원퇴원을 반복하다보니 정작 의족을 착용하고 걸을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어느날. 손주 녀석이 자기가 고쳐주겠다며 스폰지를 띁었는 데,2천만원의 값어치가 어디서 나는것인지 눈으로 언뜻봐도 화가 날 정도. 앞으론 안속겠지만 이런 마음이 들기까지 꾀오랜 시간이 걸렸다는것이 좀.
100만원이던 천만원이던 그값이 적지는 않은 터. 잘 알어보고 해야할것이며, 장애인들을 두번 세번 울리는 업체는 불매운동을 벌여서라도 다시는 그런사람들이 장애인들을 상대로 벌어먹고 살수 없도록 해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여러분들도 저와같은 생각이실거라 생각하며,글을 읽다 흥분이되서. 옛날 생각도 나고 두서없이 썼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