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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임을 실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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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745회 작성일 11-01-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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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님

새해들어 맘음이 아픈일 부터 겪게 되시다니 저도 참 속상하네요

 

아직 생활에 익숙치 않아

예전처럼 많이 행동이 나오게 될거에요~

그럴때마다 크고작은 사고도 있을거고지금처럼 마음에 상처도 받게 될거에요

 

하지만 효민님

살아있다는 생각으로 절단을 겸허히 받아들였던것 처럼

지금의 생활도 받아들이셔야지만

마음에 병이 생기지 않는 답니다.

 

항상 나는 왜 이러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언젠가 효민님에겐 희망보다는 절망이 더 많이 보이게 될거에요

그렇게 되면 살아있다는 감사함마져 잃게 되겠죠

 

힘들겠지만

지금의 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해야 해요

절단했기때문에 장애인이기 때문에 누리지 못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아직은 살아있기때문에 가족들을 볼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잖아요

 

생각이 바뀌면 생활도 행복하게 바뀌게 될거에요 ^^

새해가 밝았잖아요

 

새해 첫날 부터 안좋은일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말고

올해 안좋은일 이걸로 액땜 했다고 생각하고 술술 넘겨요~

새해엔 효민님께 정말 좋은 일만 생길거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상처도 빨리 나으세요! 그럴려면 많이 많이 드셔야 되는거 아시죠?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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