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임을 실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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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훈 댓글 1건 조회 9,687회 작성일 11-01-01 23:31본문
안녕하세요.,
새해부터 엄청난 일이 있었군요..
그래도 다른곳은 이상이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전 양 하퇴에요,
글을 보고 저도 병원 짬밥을 어느정도 먹고 집에 첨 귀가 했을때가 떠올랐어요,
양하퇴라보니 어쩔수 없이 기어다녀야 하자나요,,ㅋㅅㅋ
그땐 참 내모습이 너무 불쌍해보이고 안타까운거에요, 말짱히 걸어나가서 이젠 스스로힘으로 걷지도 못하니깐요..
그런 내모습을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내 자신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화가나고,
참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솓구쳐오르는 그런,,!!!!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아마 저희같은 절단장애인들의 공감대니깐요 ㅋ
너무 슬퍼말아요, 의족하자나요 그럼 생각보다 꾀 편해요,
소켓만 잘 맞는 다면 하~~~나도 아프지도 않고 적응도 금방 될거라 생각합니다.
장애라는게 정말 누가볼땐 어,,, 으,,, 음...;;;; 이런 반응이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따라서는 정말 별로 대수롭지 않는것일수도 있다는걸 저는 요즘 느낀답니다.
못하는게 아무것도 없자나요, ㅋㅋ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화이팅 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요, 환부관리 잘하셔서 어서 의족하고 걷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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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민님의 댓글
이효민 작성일위로 및 격려의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