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 짜릿합니다 ,

맘도 다리도 짜릿하니 좋네요 ㅋㅋ

사고후 첫 산행!!

 

 

 

하루 전날 성훈이 형님과 그 옆에 사는 조혁군을 미리 만나서

 

서울 나드리(?) 살포시 한바리 해주고, 돌아오는 길에 명진이 형님 까지 합류해서

 

순대타운 섭령! 캬~ 맛있습니다, 여기서 장사 해도 대박날것같네요!

 

그리 첫날을 보낸후 아~ 주 만만하게 생각한 광교산 산행 GO!!GO!!

 

이번 산행을 함깨할 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아~~~~주 가벼운 맘으로,

 

아~~~~~주 가소롭단 생각을 가지고 씩씩하게 선두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음, 역시 생각대로 오르는건 할만합니다,  그렇게 한시간...

 

슬슬 아파옵니다..;ㅇ; 결국 멘토에 적극적으로 의지하여 정상을 코앞에 두고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암벽등반이 눈앞에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우와~ 암벽등반이다 재밌겠다!! 신난다~!!! 즐거운맘으로 한번 휘청~ 한후 도움을 받아

 

결국 도착!!! 정상!!!!! 우와,,, 그 느낌 정말 잊을수 없습니다!

 

그,,, 뭔가 ,, 참 .. 몽글몽글 올라오는그 느낌., 속에서 뭔가 꿈틀대는 그느낌!!??

 

참~ 죽이는 그느낌을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이건 같은 아픔을 겪은 저희 협회 회원들이라면 모두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딱! 거기까지 좋았습니다.

 

딱... 거기까지만,,,,;ㅇ;

 

내려오는동안 그 환부 끝에 전해지는 통증,, 우와,, 하산할땐 지옥을 봤답니다.

 

한발 한발 전해오는 통증을 이겨내며 결국 골인~

 

거의 멘토분들에게 매달려 내려오긴 했지만, 사고 이후 첫 도전~ 이라 그런지,

 

너무 뿌듯하고 즐겁고 신나고 대견하고 멋찌고 환상적이고 피곤한줄 모르고 엔돌핀이 솟구 쳤답니다.

 

글을 쓰면서 다시 그 기분이 새록새록 느껴지네요.

 

아무튼 저의 장애를 가진 후 첫 산행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함깨 했던 모든 분들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특히 저의 멘토님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렇게 협회는 저의 비타민이랍니다!!!!!

 

여러가지 행사에 참여 하는게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