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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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여행의 피로는 풀렸니?

나 역시 너처럼 필리핀 세부의 추억을 하나씩 꺼내어 보며 미소 짓곤 한단다.

정말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였어

이국적인 경치와 내가 이곳이 아닌곳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있다는것에 감사도 하였고

우리가 나누고 경험했던 것이 하나의 자산이 될꺼라 믿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그래도 우리가 느낀것들이 있잖아~

형같으면 안하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 영어 단어장을 보면서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닳았으니 말이야

영어라는 녀석~ 학교 졸업하면 안볼 줄 알았는데 이젠 안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성우는 자신감을 찾고 영어로 대화하던 모습 대견하더라고~!!

앞으로 더 발전한 성우의 모습을 기대할게~

그리고 형이 성우에게 부탁을 하나 할게.. 뭐~ 알고 있을꺼야

자신감과 당당함을 가져라!!!

이번 여행을 함께 하면서 삼촌들의 모습 봤지...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고

반바지를 입고 의족을 내 보이며 돌아 다니는 모습과 높고 어려운곳을 불평없이 한분 한분

정상까지 밟는 모습 그리고 몸매는 볼품없지만 훌러덩 다 벗어 던지고 자유의 모습으로

바다로 뛰어 들어 즐기는 모습은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이 좋으면 하는 이런 모습을 성우도

갖기를 바래~!

세상은 넓고 경험은 그 사람을 성장 시킨다고 할까?

성우 앞으로도 더 많은 경험을 통해서 큰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p.s - 함께 여행을 하여 즐거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