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극복한 CEO '김유태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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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964회 작성일 11-01-24 09:07본문
[앵커멘트]
일상적인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기업을 직접 운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장애인 기업인들이 비장애인 못지않게 CEO로서의 역할과 활발한 경제활동을 벌여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컴퓨터 화면 음성 인식 프로그램입니다.
화면을 클릭할 때 마다 화면 내용을 목소리로 직접 들려줍니다.
시각장애인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제작했습니다.
이 회사는 사장을 비롯해 기술진들이 모두 시각장애인들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만들며 연 8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오용, 시각장애1급 (업체 사장)]
"우리회사는 시각장애인 4명이 모여서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처음 목적은 우리나라 시각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같이 컴퓨터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게 꿈이었습니다."
국내 유명화학업체에서 근무했던 김유태 씨는 지난 2006년 악성종양으로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김 씨는 직장을 그만둔 뒤 악기와 의류를 직수입해 온라인으로 판매하면서 1인 기업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김유태, 지체장애4급]
"제가 바로 팔 수 있는 물건을 찾을 때 음악에 관련해서 관심이 있다보니깐 악기를 먼저 수입하고, OEM으로 중국에서 생산해 들어와서 바로 오픈 마켓에 판매를 했어요."
초창기 생활비 등을 충당하는데 급급했지만, 지금은 연 매출 15억 이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장애인기업인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올해 장애인 500명을 대상으로 200억 원을 투입해 창업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장애인경제인들이 장애와 편견을 넘어 우리경제인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se-35@ytn.co.kr]입니다.
일상적인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기업을 직접 운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장애인 기업인들이 비장애인 못지않게 CEO로서의 역할과 활발한 경제활동을 벌여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컴퓨터 화면 음성 인식 프로그램입니다.
화면을 클릭할 때 마다 화면 내용을 목소리로 직접 들려줍니다.
시각장애인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제작했습니다.
이 회사는 사장을 비롯해 기술진들이 모두 시각장애인들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만들며 연 8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오용, 시각장애1급 (업체 사장)]
"우리회사는 시각장애인 4명이 모여서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처음 목적은 우리나라 시각장애인들이 일반인들과 같이 컴퓨터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게 꿈이었습니다."
국내 유명화학업체에서 근무했던 김유태 씨는 지난 2006년 악성종양으로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김 씨는 직장을 그만둔 뒤 악기와 의류를 직수입해 온라인으로 판매하면서 1인 기업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김유태, 지체장애4급]
"제가 바로 팔 수 있는 물건을 찾을 때 음악에 관련해서 관심이 있다보니깐 악기를 먼저 수입하고, OEM으로 중국에서 생산해 들어와서 바로 오픈 마켓에 판매를 했어요."
초창기 생활비 등을 충당하는데 급급했지만, 지금은 연 매출 15억 이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장애인기업인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올해 장애인 500명을 대상으로 200억 원을 투입해 창업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장애인경제인들이 장애와 편견을 넘어 우리경제인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se-3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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