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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만족.힘이 납니다.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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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유환 댓글 0건 조회 9,998회 작성일 11-04-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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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어쩌다 한번 생각이 나서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행사들을 꾸준히 하는 모습에 부럽기도하고 어느한편으로는 놀라기도 합니다.

 

다친지 얼마나 안 되는 분들이 나오셔서 활동을 하는가 하면, 반대로 저처럼..그냥..아무의미없이 아무생각없이..쳇 바퀴 돌 듯...집과 직장. 만나는 사람들도 내 장애를 아는 친구들 만나는정도의 고만고만..

그러다보니 국내여행 한번 제대로 가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남들 여행기들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네요.

 

참으로 요즘 사람들은 정보들에 훤해...장애를 가지고도 사회 밖으로 나오는것이 참으로 자연스럽네요.

예전에는 여자의몸으로 당당히 활동하는 김진희회장님의 기사에 놀랬고..지금은 저와같은 장애를 가진분들이 다양한 활동들에 자연스럽게 장애를 들어 내놓고 활동하면 세상을 즐기며 사는 모습에 참으로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요밑에 기사의주인공 신명진님. 참 대단하고 대견하십니다.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는 말이...왜 이토록 가슴에 와 닿는지...

조금만 시간내고 조금만 마음의문을 열면...

똑같은 일상의 지금보다는 좀더 즐겁고 유쾌하게 삶을 살아가지 않을 까...

 

모임에도 참석을 해야 하는데...바쁘다는 이유로..부끄럽다는 이유로...혹 나만 외톨이 돼서 오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참여를 못하고...이렇게 주변만 돕니다. 다른 장애인 단체들도 가보고 장애인들을위한 복지법인이라고 내건곳들을 다녀봐도, 이곳만큼..회원들끼리 정보교류 및 다양한 체험 활성화를 하는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등산도 하고싶고 여행도 하고싶고 볼링도하고싶고 ...마음은...좋은사람들 만나서 의족에 대한 정보도 나누고 싶은데...참으로 용기가 안나네요.

 

참으로 대단들 하시고...보기 좋습니다. 정말... 많이 부럽습니다. 또한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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