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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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명진 댓글 4건 조회 9,988회 작성일 11-04-25 09:30본문
운동을 그동안 얼마나 안한지 다시 뼈져리게 느낀 시간이였으며 또한 다른분들의 글을 보며
다시금 짜릿한 느낌이 오기에 함께한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광교산.. 이 산을 전 잊지 못합니다.
2009년 백두산을 오르기전 예비 산행으로 제가 처음으로 올랐던 산이기 때문이죠.
다시금 2년만에 광교산 산행을 도전 하면서 쉽게 생각했습니다.
이미 한번 올랐던 곳이고 또한 함께하는 팀원중 이젠 제가 산행 경험은 중급은 된다는 생각에
쉽게 보았는데... 역시 산은 산이더군요..
이번 산행을 하면서 의족을 차고 산행을 처음으로 하신분들이 많았을거라 생각됩니다.
한분 한분 다 말을 못하고 제 기억에 박혀 있는 분들을 잠깐 설명 하자면...
재훈.. 요 녀석.. 요거.. 물건 입니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장애도 양하퇴로 중증이면서도 선두로 앞장서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 광교산을 처음 만났을때 저랬거든요.. 그래도 씩씩하게 오르는
모습과 옆에 계신 멘토 형님들을 보면서 본인이 스스로 포기하지만 않으면 완등할꺼라 믿었습니다.
결국 암벽까지 오르며 완등하는 모습.. 멋있었습니다.
아마도 정상에서 느낀 감정.. 제가 올라서 북받쳤던 그 느낌이였겠죠.. 짜릿과 흥분 그리고
말로 설명 하기 힘든 가슴속에서 올라오는 뜨거움..
수고 많았다.
아마 장애를 갖고 제일 길었던 행군이였을꺼라 생각하는데.. 포기 하지 않고 정상에 오르는 모습.. 넌 내게 감동이였어~!
성훈.. 하나 하나씩 자신감이 오르는것이 느껴진다고 할까? 니가 사고 나기전에 어떤 사람이였는
지는 몰라도 의족을 착용하고 도전앞에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볼때마다 이녀석 참 괜찮은 녀석이
라는걸 느낀다. 본인도 힘들면서 옆 사람들을 챙기고 또 한분 한분 추억을 기록해주니 말이다.
분명 어렵고 힘들텐데도 웃는 모습.. 그래서 넌 내 친구야~! ^^*
성희누나.. 등반을 하면서 다리에 쥐가 나는듯한 모습을 보여 걱정 많이 했어요.. 그래도 멘토의
도움을 받으며 끝까지 완등하는 모습 최고라고 할까요? 더구나 의족도 체크 의족이였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말밖에.. 악과 깡을 배움니다 ^^
갑경형님, 의석형님, 옥자이모님, 순선형등 뭐~ 이 하퇴들을 볼때 마다.. 다리 하나 없다는건
장애가 아니라는걸 항상 이리 증명을 하시니.. 뭐라 할말이 없고... 대퇴이면서도 산을 탈때는
하퇴같은 총장님,규호형, 최혁.. 정말 대단!!
그리고 멘토를 자청하면서 다른이들 도와주신 형준형님, 조혁..역시 산 탈때는 상지들의 도움이
절대적이라는 걸 느껴요~!
그리고 행사 준비로 고생 많으신 우리 회장님 감사합니다 (__)
우리가 산행을 하는데 있어 완등의 감격을 느끼게 해주신 경찰청 멘토 형님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주명희님의 댓글
주명희 작성일난 그래도 산행이 싫어!!! ㅡ"ㅡ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잘하고 있어~~ 앞으로도 쭉 -- 욱 기대...ㅎ
김성훈님의 댓글
김성훈 작성일운동 열심히 해서 또가자 ~~
심재훈님의 댓글
심재훈 작성일광교산 그만 즥입니다! ㅋㅋ 행님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