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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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정모 댓글 12건 조회 9,693회 작성일 11-06-12 20:33본문
안녕하세요.
이번 정기모임에 처음으로 참석을 하였던 강냉이 한정모입니다.
우선 따뜻하고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 주셨던 우리 회원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데코 모임에 꼭 한번 참석하고 싶었지만 시간이나 거리적 이유로 참석을 못했는데 이번 정기모임 공지를 보고 드디어 올게 왔구나 라는 생각으로 냉큼 폭풍클릭으로 신청을 했었습니다.(사실 절친 결혼식이였는데 출장간다고 뻥까고 안갔어요^^;)
신청을 하고나서 과연 어떤분들이 나오실지, 그리고 나와 공감대를 가진 분들과 함께하면 과연 어떤 기분일지 등등..그런 설레는 마음으로 일주일을 기다렸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틀이라는 시간은 저에게 정말 값지고 잊지못할 경험이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반바지 차림에 의족을 하신 차종태 총장님..그리고 명진이 형.. 정말 저에게는 충격이라고 해야할지 뭐라고 표현할지 모를 정도로 제 속에서 미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히 명진이 형..그 당당함과 자신감은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데코의 간판스타 다운 모습이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건 어느샌가 저도 답답한 남방을 벗고 의수를 들어낸 채로 돌아나니고 있었다는겁니다..
사실 저도 4살 때 사고로 왼손을 잃고 벌써 28년이라는 시간을 이렇게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28년이라는 오랜시간 동안 남들 앞에서 당당해지기 위해서 용기도 내어보고 부단히 많은 노력을 해보았는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 편하지도 않았고 길게 가지 않더군요. 어떡해 보면 자기자신과의 싸움인데 그 벽이 결코 얇거나 낮지 않았습니다.
정말 가족이외에 남들 앞에서 그렇게 편한 기분으로 당당하게 의수를 들어내고 행동한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쯤되면 저한테는 데코 회원님들이 가족과 마찬가지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차종창님과 명진이 형 그리고 몇몇 회원님들의 용기있는 모습에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고 그렇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저에게 너무나도 많은 걸 주신 데코, 회장님 총장님이하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Special thanks 믹키유천 닮은 성훈이 형 너무 감사드려요~형 아니였으면 갈 엄두도 못냈을 겁니다. 형 덕분에 이번 정기모임이 너무 편하고 즐거운 시간이되었어요..멋진 사진 기다 리고 있을게요^^ 그리고 저에게 쌀을 주신 민정씨(석달은 거뜬할 것 같네요), 쿨하게 스파크 세제 넘겨주신 순선이 형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ㅋ
댓글목록
심재훈님의 댓글
심재훈 작성일행님 반가웠습니다~
한정모님의 댓글
한정모 작성일우리 멋진 재훈이 뎃글도 남겨주고 센스있으셔 ㅋ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너.. 안경바꿔~! 성훈이가 누굴 닮아!!! 제 진짜줄 알어~~~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암튼~ 앞으로 자주 보자 *^^*
가규호님의 댓글
가규호 작성일이번 정모는 정모 땜에 즐거웠다.ㅋㅋ안경 도수 바꾸라!! 볼링 모임때 성훈하고 와라
서성희님의 댓글
서성희 작성일모처럼 서울에 멤버가 생겨서 무지 반갑네. 글고 누나다잉?
유창식님의 댓글
유창식 작성일정모씨! 반가웠어요~~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행님~~ 부산에 오면 콜하이소 ! ~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정모씨...만나서 넘넘 반갑다는거 알죠!!앞으로 자주봐요..요트.. 볼링에 꼭 오세용
이옥자님의 댓글
이옥자 작성일함께 하는 힘 ~~ 또 봐요 ~~!
김성훈님의 댓글
김성훈 작성일미키성훈으로 가야되나~ 아~놔!ㅋ
주명희님의 댓글
주명희 작성일뭣이라? 그 미키가 그 미키였다니? 아하하~~~ ^0^~ 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