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쫌 늦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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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갑경 댓글 8건 조회 9,760회 작성일 11-06-15 09:05본문
살아가는 것은 흔들리는 것이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또한 영원한 것도 없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늙고 물건은 오래되면 상처를 입고
나무 또한 그 언제인가는 쓰러지거나 죽는다.
< 흔들림 > , 그것은 바람에 의해서 그 무엇에 의해서 흔들리는 것이다.
허영이 되기도 하고 욕망이 되기도 하고 이루지 못한 꿈 때문에 흔들리다가 쓰러지기도 하고
다시 제자리에 서 있기도 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 누구도 흔들리지 않는 인생은 없다.
< 흔들림 >이 돈이 될 수도 있고 권력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또 아름다운 외모일 수도 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흔들리다가 사라지는 허무한 존재이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선택한 길을 따라 흔들리며 비틀거리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흔들리면서 살아가는 법, 사랑하는 법, 행복해지는 법을 알아가는 것이다.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사람이나 자연이나 흔들리며 살아 간다는 것이다.
흔들리면서 기쁨과도 만나고 지나가는 아픔과도 눈인사하고
사람에게 상처받았으면 또 다른 사람이 베푸는 사랑에 의해 치유가 된다.
사람은 누구나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색깔도 형체도 없는 행복 어디서 만나고 잡을 수 있을까?
돈으로도 살 수도 없는 것이 행복이다.
낯선 곳을 여행을 하면서 간이역에서 기쁨. 슬픔. 눈물. 아픔을 만나면서 행복을 느끼고 불행을 안는 것이 인생이다.
그 누구도 100% 행복한 사람도 없고 100% 불행한 삶도 없다.
행복은 자기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이 편안하고 웃음이 나오면 행복한 순간을 만난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이 슬프고 고통스럽고 버거우면 잠시 불행을 만난 것이다.
영원한 행복, 영원한 불행을 안는 사람은 없다.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생활하느냐에 따라 지금 행복을 느낄 수 있고 불행을 안을 수 있는 것이다.
행복, 불행 그들도 흔들리며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어제는 연예인을 만나고 오늘도 대학생과 만나고 내일은 사춘기 소녀와도 만나는,
지극히 평범한 것이 행복찾기이다. 이 세상은 흔들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자연도 사람도...... 그것이 삶이다.
아직도 많은 인연과의 스침, 만남, 투쟁,그리고 평화, 등등의 시간을 얼마나 많이 만나게 될까?
숱하게 스치고 만났지만 여전히 행복찾기에는 실패해서 하염없이 흔들리다가 떠나가는 것이 인생이다.
종착역 그곳에서 어쩌면 < 흔들림 > 과의 마지막 이별을 한 후에 행복찾기는 이루어 질 수도 있다.
김정한신간에세이 -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pp 22-24 수록,
아직도 정모의 여운이 남아서일까?
피곤함도 있고 아쉬움도 있는것같고...
앞서 글을 올려주신 분들과도 같은 맘이네요
항상 협회가 자~알 돌아가도록 힘써주시는 회장님, 총장님부부, 민정씨
작가님, 그외에도 모두가 도움을 주셔서 좋은자리가 유지되고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처음 참석했을때가 생각나네요
신청해놓고 가야하나를 망설이고 참석해서도 운동회를 한다는건 내일이
아닐꺼라 생각했었는데
이번 정모에서는 주전 선수가 되어가고있다는ㅎㅎㅎ
새로오신 회원분들도 많으셨는데 다 인사도 못했네요
앞으론 더 열심히 참석해야할것 같아요, 저보다도 우리 공주들이
더 재밌어하고 좋아하니 누구 모임이 되는건지 원~
회원 모두가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김진희님의 댓글
김진희 작성일늦긴요..자주뵈요...제가 떡순이인데...감자떡 모임때마다 너무 잘 먹습니다. 감쏴*^^*
한정모님의 댓글
한정모 작성일감자떡 첨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
김성훈님의 댓글
김성훈 작성일앗 떡! 떡! 떡! ^^ ㄱㅅㅎㄴㄷㅎㄴ ....???
주명희님의 댓글
주명희 작성일지난번에 가져간 감자떡 엄마가 너무 맛있게 드셨었는데... 이번엔~~~
신명진님의 댓글
신명진 작성일형님 선물 감사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은~ ㅜ.ㅜ
최진근님의 댓글
최진근 작성일떡맛을 못봤던 1人이네요 ㅠㅠ 맛있었나보군요 ㅎㅎ 담엔 제게도 기회가 오기를 바라며...ㅎ
심재훈님의 댓글
심재훈 작성일항상 감자떡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ㅋㅋ
김형준님의 댓글
김형준 작성일데코가족 모두의 모임이죠. 담에도 가족들과 같이 오세요.